나잇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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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세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건 조회 2,080회 작성일 2011-10-29 20:07본문
나잇값
오세정
올려다 보이는 城안 토론 장
시간도 되기 전 나타나 얼굴 품앗이 끝냈는지
‘행사 있어서’
그래야 하는 듯 빠져 나가며
‘거기 안 갔다간’ 변함없는 그 말 듣고 싶지 않다
돼지머리 입 벌려 놓고 오라 가라
오지 않았다고 두고 보자 그런 말은 더욱 듣기 싫다
손가락 잘 놀린 척 청구서 남발하지 않는다
잘하게 도와주지 못 할 바에야 차라리 가만있어라
목소리 높이고 남는
겪으며
귀에 못 박히도록 들어온 빚의 유혹
기웃기웃 얼굴 내밀러 쫓아 다녀도
올려다 보이는 城
문 열어줘야 할 얼굴 가릴 줄 아는 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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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좋은 詩 <나잇값>
잘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