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해지고 싶은 외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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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2,401회 작성일 2011-11-20 11:02본문
고독해지고 싶은
김현수
나는 고독해지고 싶은
때가 있지만
그 고독을 감히
버틸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때로는 넘쳐나는
커뮤니케이션의
홍수 속에서
오롯이 혼자 탈출하여
고독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 고독으로 인해
내면의 나를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즐길
자신이 없습니다
혼자 고독하는 것이
그 외로움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
사랑
김현수
사랑이라는 것이
정과 달라
한번 맺어지면
단절할 수 없는
인위적으로
끊을려면
마음속 아픔이 있고
사랑이
끝난 뒤에는
늘 시리고 아픈
상처만 남는
그래도 사람들은
알면서
그 사랑을 위해
달려가네
----------------------------------
가을을 두고 갔네
김현수
1997년
그해 겨울이었네
은막에서
남우로 본 것이
한창 꿈 많은
청운의 고교 졸업반
겨울 강가에서
유명여우와
포옹하며
목소리를 깔았던
만인의 스타 !
그는
올가을 어느 지방
소도시에서
모든 것을 툴툴 털고
미련없이
이 세상을
내려놓았네
바스락거리는
낙엽만이
적막을 뒹구네
김현수
나는 고독해지고 싶은
때가 있지만
그 고독을 감히
버틸 수 있는
힘이 없습니다
때로는 넘쳐나는
커뮤니케이션의
홍수 속에서
오롯이 혼자 탈출하여
고독하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 고독으로 인해
내면의 나를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것을 즐길
자신이 없습니다
혼자 고독하는 것이
그 외로움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
사랑
김현수
사랑이라는 것이
정과 달라
한번 맺어지면
단절할 수 없는
인위적으로
끊을려면
마음속 아픔이 있고
사랑이
끝난 뒤에는
늘 시리고 아픈
상처만 남는
그래도 사람들은
알면서
그 사랑을 위해
달려가네
----------------------------------
가을을 두고 갔네
김현수
1997년
그해 겨울이었네
은막에서
남우로 본 것이
한창 꿈 많은
청운의 고교 졸업반
겨울 강가에서
유명여우와
포옹하며
목소리를 깔았던
만인의 스타 !
그는
올가을 어느 지방
소도시에서
모든 것을 툴툴 털고
미련없이
이 세상을
내려놓았네
바스락거리는
낙엽만이
적막을 뒹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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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현수님의 댓글
김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2월연재에 입력되지않아 마감이 임박하여 빈여백에 연재시 고독해지고 싶은 외 2편을 올립니다
고맙습니다
허혜자님의 댓글
허혜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연재시 3편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