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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달님 {5행시}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864회 작성일 2012-09-30 21:07

본문

한가위 달님
 
        별은 선{랑} 2012. 음 8/15
 
 
 
} 한가로운 바람 타고 달님은 나비가 되어 하늘을 난다 나비는
 
} 가만히 내 마음 속으로 내려와 속삭임을 내린다
 
} 위를 봐요! 하늘을 봐요!!! 동그랑
 
} 달님 나비는 어느새 내 마음을 싣고
 
} 님찾아 하늘을 돈다 돈다 {한가}로{위} 돈다
 
 
 
chusuk1-yoenhui.jpg?type=w3

 
즐거운 명절,
가족과 함께 술잔을 따르며,
이백의 시를 읊어보심은 어떠할런지....*^^*
 
늘 보고 또 봐도 보고싶고 그리운 얼굴.
맘은 벌써 고향...
잘 다녀오고, 맛나고 좋은 것도 나눠주세요!!!*^^*...
 
================================================================================
 
1.

花間一壺酒 꽃나무 사이에서 한 병의 술을

獨酌無相親 홀로 따르네 아무도 없이.

擧杯邀明月 잔 들고 밝은 달을 맞으니

對影成三人 그림자와 나와 달이 셋이 되었네.

月旣不解飮 달은 술 마실 줄을 모르고

影徒隨我身 그림자는 나를 따르기만 하네.

暫伴月將影 잠시나마 달과 그림자 함께 있으니

行樂須及春 봄이 가기 전에 즐겨야 하지.

我歌月徘徊 내가 노래하면 달은 거닐고

我舞影零亂 내가 춤추면 그림자도 따라 춤추네.

醒時同交歡 함께 즐거이 술을 마시고

醉後各分散 취하면 각자 헤어지는 거.

永結無情遊 무정한 교유를 길이 맺었으니

相期邈雲漢 다음엔 저 은하에서 우리 만나세.



2.

天若不愛酒 하늘이 술을 사랑치 않았다면

酒星不在天 주성이 하늘에 있지 않을 거고,

地若不愛酒 땅이 술을 사랑치 않았다면

地應無酒泉 땅에 주천이 없었을 거야.

天地旣愛酒 하늘과 땅도 술을 사랑했으니

愛酒不愧天 내가 술 사랑하는 건 부끄러울 게 없지.

已聞淸比聖 옛말에, 청주는 성인과 같고

復道濁如賢 탁주는 현인과 같다고 하였네.

賢聖旣已飮 현인과 성인을 이미 들이켰으니

何必求神仙 굳이 신선을 찾을 거 없지.

三杯通大道 석 잔이면 대도에 통할 수 있고

一斗合自然 한 말이면 자연과 하나되는 거라.

但得酒中趣 술 마시는 즐거움 홀로 지닐 뿐

勿爲醒者傳 깨어 있는 자들에게 전할 거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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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서산에 석양은 하늘을 취하게하고
하늘 아래 산들은 붉그스름하게 이미취기가
오르기 시작하는데
내 어찌 술친구가 그립지 아니할까
한가위 핑계삼아 주변 친지 불러모아
보름달 같은 풍성한 안주상 차려놓고
너도 한잔 나도 한잔 술잔속에 그리운 사람들
가득채워 날새는줄 모르게 시간을 도둑 맞네 .
                                                                정경숙 젬마

 귀하신글 감상 잘 하였습니다

정유성님의 댓글의 댓글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서산에 석양은 하늘을 취하게하고
하늘 아래 산들은 붉그스름하게 이미취기가
오르기 시작하는데
내 어찌 술친구가 그립지 아니할까} 이백이 환생해 써내려간 글귀 같습니다...*^^*

저 또한 술을 즐겨 어제도 홀로 달님 보며 참이슬을 들이켰죠 ㅎㅎ {~!*}

외가와 친가 모두 술을 못하는 데 저만 술을 잘해 즐기고 삽니다...{~!~}
저의 고조부 께서 경남 남해에 사실 때 술을 말술로 드시고 한 때는 거하게 취해서 호랑이를 만나
호랑이와 눈 싸움 후  호랑이와 벗이되어 앞마을에서 술을 거하게 하시면  호랑이가 와서
집까지 태워주곤 했다는 믿기는 어렵지만 그런 일화가 전해지죠...*^^*
아마도 저가 고조부를 빼닮은 듯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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