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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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630회 작성일 2012-10-08 17:13본문
불꽃
목부의 해거름을 타고
길섶에 숨죽이고
오색불꽃이
거친 어두움을 몰아낸다.
백화가 산화하듯
피어오르고 떨어지며
화려한 불꽃 춤사위가
너울거린다.
작은 불꽃과
거대한 불꽃이 어우러진
가을밤의 환타지
화려한 마법에 넋을 놓는다.
어느새 하늘로 피어오르던 불꽃
마음속에 들어와
작은 떨림으로
희망을 속삭인다.
2012. 10. 6
서울 국제 불꽃쇼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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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 밤 하늘을 수놓는축제, 축제의 마지막 장은 항상 불꽃 축제 이지요
화려함과 동시에 산화해 버리는 불꽃같은
삶을 피워 보려합니다
이정구님의 댓글
이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치 한편의 영화가 아닐런지요.
환상의 밤을 희망으로 속삭이는 작은 떨림도
아마 반짝임으로 보여졌을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