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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炫)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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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2,113회 작성일 2013-06-22 01:17

본문

()의 노래
 
 
 
이 순 섭
 
 
동위보감 허준 선생은 탈모에 고민하지 않았다.
 
열려있는 높은 창문으로 시원한 바람이 들어온다.
 
잃어버린 숫자 찾으려 일어선다.
 
혀끝이 가 닿는 의치 동굴에도 입 바람은 들어온다.
 
새벽하늘 밑 네온 십자가 숫자에 잊힌 기억
 
허준 선생은
 
탈모 방지! 양모, 육모의 놀라운 효과에 신경 쓰지 않는다.
 
특히, 여성의 무모증, 빈모증에 대해서도
 
단지 비듬과 가려움에 고민 하였다.
 
과학자 보다 의학자 많은 세상에 이렇게 날이 밝다.
 
멀리 보이는 남한산성 산등성이
 
나무 서있는 사이로 바람이 분다.
 
소화기 옆 소화전 문 안 열쇠는 보이지 않는다.
 
허준 선생님
 
보길도 옆 현()으로 매운 갈비탕, 찜 드시러 오세요.
 
선지해장국도 있습니다.
 
방귀 소리다.
 
세상이 열리고 소통한다.
 
육체의 머리 탈모에 고민하는 싱거운 세상에
 
날이 밝아 오면서 네온 십자가는 불을 끄고 보이지 않는다.
 
머리에 떠오른 빛
 
빛 밝혀 공중에 걸려 허욱적대는 순간
 
허준 선생은 복지관 향해 발걸음 옮겨
 
온 밤중 불켜진 간판을 바라본다.
 
()의 노래 행인의 발걸음에 묻어나 스며든다.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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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영우님의 댓글

김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 평화를 빕니다.!

이순섭시인님!
 현 (炫) 의 노래로  허준선생의 동의보감으로
오염으로 물든 세속의 허물을  치유 합니다.

시인님의 축복을 기원 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순섭 시인님!
현의노래 감상 잘 하였습니다
요즘은 젊은 이들도 스트레스 때문에
탈모증상이 많이 발생한다고
들었습니다 허준 선생님이
다시 살아 오시길 빌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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