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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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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923회 작성일 2013-12-01 20:26

본문

 
기진해진 숨소리들
허탈한  염불
납덩이 찬송
구성진  연도
동아줄처럼 믂여
천국 향해 무겁게 흐른다
 
시황제 부귀 누린 이도
삼베 잠방이 누더기 삶도
팔십 노객도, 생생하던 아비도
세상 모습 가늠질 없이
평등 자리 내어 주는 곳
 
백옥 같이 고운 살결
핏기 멈춰 굳기름 되고
얼음 지옥 갇혔다가
불길 속 사그라지니
북바치던 설움도 지쳤네
 
주먹 꼭 쥐고 진자리 나와
허둥지둥 갈지자 걸어온 꿈길
지금 무엇을 쥐고 갈까
비우고 베풀기 깨우쳐 주는
꼬마 상주 빠알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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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의 마지막 한 숨을 내려 놓는 상가집의 제단에
살아생전의 사진 한장과  하얀 국화꽃만이 조문을 맞이하지요 
허한 공에서 왔다 다시금 우주로 사라지는 우리의 삶을 되돌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전의수님의 댓글의 댓글

전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의 댓글 작성일

감사합니다.
월간지에서 자주 뵙고 있습니다.
댓글을 자못 올려
엉뚱하게 올라 있내요.
성과 좋은 연말 되세요.

전재삼님의 댓글

전재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상 이별 앞에 다시금 고개 숙여집니다.

전의수 시인님 반갑습니다.
빈여백 통해 뵈니 새롭습니다.
늘 정진하시는 모습이 선합니다.
건강하십시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육신, 물에서 생겨나 생의 끝자락은
불로써 한 줌 흙으로 다시 돌아가는
생의 발자취
무엇을 두고 떠날 수 있을련지요
마음 한자락 이땅에 두고 살다
육신 삶 다하는날 흔적없이 이슬처럼
사라지는게 인생인걸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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