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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한도 가는 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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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1,648회 작성일 2014-07-20 08:29

본문

군 제대후 대학2년 때 간송미술관에서 세한도를 직접 보았다
하지만 이름에 걸맏지 않다는 느낌으로 그냥 지나쳣다
그러나 어느새 세한도에 발길이 멈추어있는 나
내 여린 영혼은 세한도로 들어가 추사 선생님을 찾아 헤메인다
투시도 맞지 않는 오각형의 동그라미 안에다 불러도 대답은
{절대고독} 나는 맨발로 눈 밭을 밟으며 주변에 대고 추사 선생님을
찾았지만 돌아오는 것은 차디찬 바람과 절대고독
내 영혼은 그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바지에서 혁띠를 풀러 바른쪽으로 두 번째 나무에 목을매었다
죽어서라도 추사선생님을 만나야 한다는 절박함으로
 
26세 때니까 꼭 17년 동안 목을 매고있을 내 가여운 영혼을
내 반려가 생기면 다시 찾아가 7살 피터핀 영혼을 데려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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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인생의 한 길목에서 자신을 조용히 들여다 볼때
혼자만의 절대 고독과 절대적 절박함속에서 이상적 같은 제자
한사람이라도 만날 수 있었다는 자체가 추사 김정희 선생님은
이런 명작을 남기게 할 수 있지 않았을까요
정유성 시인님은 이미 27세때 김정희 선생님이 가슴 속에 와 계셨는 지도 모르지요
추운 겨울 날 텅빈 외로운 집처럼 마음을 다 내려 놓고
소나무처럼 찢어진 자화상앞에 잣나무 세그루처럼 믿음과 희망과 사랑을
느끼게 됩니다 추위가 지나면 반듯이 따뜻한 봄날이 돌아오듯
엄동 설한의 냉혹함속에서 소나무 처럼 굳은 의지만 있다면 최종적
잣나무 한그루가 희망으로 다가 올것이라는 이상적 세계로 향한
시야로 이 작품 앞에서 희망을 엿보게 됩니다
7살 피터팬 의 영혼처럼
좋은 작품 앞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정유성 시인님! 항상 건강 하시길....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물질만능과 욕망의 시대에 진정으로 영혼의 친구인 사제를 위한 그림
인심은 혹독한 겨울처럼 냉정하나 굳은 의지로 살아가라는 뜻의 이미지,
마치 공자의 [추운시절이 지나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푸르름을 간직한다는 ]
사상에 자신의 의미를 부여한 것 처럼 다가옵니다...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한의 모진 풍파에 바른 길 제시하는 [세한도]의 깊은 의미를
다시금 새기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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