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은 추억을 낳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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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446회 작성일 2014-11-17 22:08본문
세월은 추억을 낳는다/鞍山백원기 무럭무럭 자란 추억을 앞세워 삶의 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애타게 기다리던 옛길을 걷는다 인사동 길을 걷다가 북촌 길을 걸어보고 덕수궁 돌담길을 걸어본다 모두가 낯익지만 서먹한 곳 가을 찬바람 맞으며 새삼스럽게 느껴지는 길 생명체는 정해 있는 잉태 기간인데 세월은 기약 없는 잉태와 출산 태어난 이름은 추억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뒤로 가자는 성화에 조심스레 뒷걸음질 쳐본다 이 생각 저 생각에 내 나이가 자꾸만 줄어들고 이곳도 보고 저곳도 보면 어제 일만 같다 도보여행 마니아 윌리엄 워즈워스처럼 걷기의 아버지 장 자크 루소처럼 걷고 또 걸어서 그리움의 생각을 키우고 세월이 낳은 추억과 손을 잡고 간다 |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낭만이 가득합니다
어느 가수분의 낭만에 대하여 란
가사말 처럼
가버린 세월 청춘의 미련 있겠냐마는
왠지 한곳이 비어 있는
내가슴에 다시 못 올 것에 대한
낭만 여행을 꿈꾸는듯 합니다
인생이란 어둠을 더듬어
밤 길 걷는것과 같다고 하였지요
세상의 아름다운것들 모두
사진 한컷처럼 찰나에
사라져 버리듯, 아침 이슬처럼 ,
봄꽃처럼 ,아름다운 청춘 처럼.
(세월은 추억을 낳는다 )
감상 잘하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세월따라 생기는 주름 속에는 추억이 고스란히 담겨 있지요..
우리는 옛기억 상기하며 젊은 날의 일을 돌이켜 보고자 할때는
주름 속 서랍에 저장한 아련한 추억을 끄집어 풀어 헤치게 되지요...
나이는 들어 가지만 추억들은 새롭게 탄생하는 이 신비함을 멋지게 표현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경숙 시인님의 낭만적이라는 평에 감사 드립니다. 추억들은 새롭게 탄생한다는 김석범 시인님의 댓글에 또한 감사 드립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선배님 잘 계시는지?
늘 부족한 후배..
인사 드리고 뵙고 갑니다.
늘 건강 하시길,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언제나 든든하신 오영근 시인님, 오늘도 행복한 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