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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미디어] 박효석 시인 열다섯 번째 시집 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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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댓글 8건 조회 1,672회 작성일 2015-05-11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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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가기 : http://media.daum.net/press/newsview?newsid=20150508141831803


2015년 5월 박효석 시인의 열다섯 번째 시집 [시인과 농부]-그림과책 122p 1만원-이 출간되었다. 박효석 선생은 1978년 시문학으로 등단하여 등단 차 올해 37년이다. 원로 문인 중의 원로이고, 우리나라 근대 시문학을 지켜온 문인이고 산 증인이다. 이렇게 등단 차 37년 동안 개인 시집 은 열다섯권째 시집이다. 일반 기성문인도 평생에 한권의 시집 출간도 힘들다. 그런면에서 박효석 시인의 시집은 문학계에서도 칭송을 해야 하는 이유이다. 이번 열다섯번째 시집 후학들에게 주는 시의 선물로 시의 근본을 이야기해 주고 있고 사람의 훈훈한 온기만큼 더 따뜻한 온기가 없다라는 인간 존엄에 대한 심상이 그려진 작품집이다.

박효석 시인은 1960년대 유신정권 때 필화 사건으로 유치장 신세까지 지게 되었던 민주주의 시인이다. 그때 대표적인 시인이 김지하 시인이었다. 한평생을 시인으로서 시를 적으며 많은 후학을 30년 동안 길러 온 문학계의 시문학 선생이자 거목이다. 특히 수원에선 내로라하는 문인들도 박효석 선생을 스승이라 덕망이 높다. 한편 이번 시집에 손근호 시인은 '이 시집은 요즘 문학계가 많이 변질 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에게 사람의 참다운 온기를 전해 주는 시집'이라며 추천하였다. 아래는 손근호 시인이 추천한 박효석 시인의 작품이다. 시집에서도 읽을 수도 있다.

책갈피와 여인

박효석

책갈피에

꽃잎을 곱게 말릴 줄 아는 여인은

시인이다

책갈피에

고운 단풍을 말릴 줄 아는 여인 역시

시인이다

꽃들이 만발하면

꽃들이 부르는 소프라노는

이 세상을 절정의 극치에 이르게 하고

단풍이 절경을 이루면

단풍들이 부르는 바리톤과 베이스의 음색은

세상천지를 곱디곱게 물들인다

꽃잎과 단풍에는 우레가 들어 있고

태풍이 들어 있고 해돋이가 들어 있고

석양이 들어 있다

그러므로 책갈피에 꽃잎과 단풍을

곱게 말릴 줄 아는 여인은

시인이며 음악가이며 화가이고 철학자다

이번 15번째 시집의 자서, 시인의 말

지금까지 평생을 詩의 밭에 詩를 농사짓는 일에만 매달려 왔습니다.

한눈팔지 않고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詩人은 오로지 詩로 살고 詩로 죽어야 한다는 것이 저의 평소 신념입니다.

저는 詩의 본질을 순수라고 생각하고 있고 그렇기에 순수하게 詩를 짓는 농사꾼으로 살려고 노력하여 왔습니다.

이번 시집의 제목을 詩人과 農夫라고 정한 것도 바로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제가 지은 詩의 농사가 저를 따르는 제자들과 또한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일용할 양식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저를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많은 시인들에게 순수의 위안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2015년 5월

박 효 석

박효석 시인의 약력

·동국대학교 문화예술 대학원 문예창작학과 졸업

·1978년 시문학으로 문단 등단

·1985년 제2회 수원시 문화상 예술부문 수상

·제12회 문예사조문학상 대상 수상

·제1회 북한강 문학상 대상 수상

·제11회 시예술상 본상 수상

·경기도 시인협회 창립 초대 사무국장 역임(1980년)

·한국문인협회 경기도지회 창립 초대 사무국장 역임(1992년)

·월간 문예사조 기획실장 및 신인상 심사위원 역임

·월간 순수문학 편집위원 및 신인상 심사위원 역임

·월간 시사문단 회장

·월간 시사문단 편집고문 및 신인상 심사위원

·월간 시사문단 문학상 심사위원 및 풀잎문학상 심사위원,

해외문학상 심사위원

·만다라문인협회 고문

·경기도 청소년 예술제 추진위원 및 문학부문 심사위원장

·경기도 예술상 운영위원장 노작 홍사용 문학상, 나혜석 미술상,

홍영후 음악상 운영위원장

·효석문학상, 청맥문학상, 미석문학상 운영위원장

·경찰의 날에 행정자치부장관, 경찰청장,

경찰대학장으로부터 표창장 받음(4회)

·경찰대학교에서 30년간 문예창작을 지도하였으며

삼성전자에서 20년간 문하생을 배출함

·한국문인협회 동인지 문학연구위원회 연구위원,

한국현대시인협회 지도위원

·제1시집'그늘'로부터 제 14시집'늘 푸른 뜨락'상재

·공저 4인 시집'보아라, 저 붕새의 힘찬 날갯짓을'외

3인 시집'지독한 사랑'상재

이 시집은 교보문고 영풍문고 등 대형 서점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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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용기님의 댓글

김용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5번 째 시집 시인과 농부의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박효석 시인님의  시어를 근간 마음에 담고
새기는 시간이 빨리 오기를 바라며
등단의 늦은 인사 드립니다
건안하세요. 선생님!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회장님,  과이 상상할 수 없는 열다섯 번째 시집 발간에 축하 올립니다
시를 창작하며 심전을 일구는 회장님은 정녕, 농부이지요..
수많은 생명이 담긴 자식을 배출하였으니 이또한 큰 기쁨과 행복이 될것입니다
다시금 출간기념에 축하 올립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효석 월간 시사문단 회장님, 시인님의 제15번째 시집
<시인과 농부>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큰 경의를 표합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박효석 시인님, 존경합니다. 치열한 창작의지로 15권의 시집을 출간한다는 일이 어찌 말처럼 쉽겠습니까? 그래서 존경합니다. 한번도 뵌 적은 없지만 님의 시를 읽는 것만으로도 훌륭한 인품의 소유자일 것이라는 느낌이 옵니다. 부디 독자들의 많은 사랑 받으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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