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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하오 사랑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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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2,056회 작성일 2015-06-24 09:51

본문

 
미안하오. 사랑하오.
 
淸 岩 금 동 건
 
당신 두 손 꼭 잡고 내 집으로 데리고 올 때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게 해 준다던 말
지키지 못해 미안하오.
내 모든 것 당신께 받치며 호강시켜 주며
근심 걱정 안 하게 하겠다던 말
지키지 못해 미안하오.
매일 속고 속아도 내 곁에 남아
믿고 따라와 준 당신 사랑하오.
 
2015년 6월 12일 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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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손근호님의 댓글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금동건 시인님 건안 하시죠? 오늘 아침에 사무실에서 교보문고 주문이 왔습니다. 금동건 시인님의 시집은 꾸준히 주문이 들어 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미안하오.사랑하오.)
이작품을 보면서
부부의 애뜻함에 눈시울 적셔지네요
물론 호강 받으러 결혼을 한건 아니지만
서로 이렇게 마음이라도 알아주시니
저도 한 아내로써
이런 부군님이 부럽기만 합니다
고맙습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발행인님 고맙습니다
뜸한 시집 한 권 찾는 독자분이 계시다는거 기쁨니다.

정경숙 시인님
고맙습니다
남남 다른 집안 풍습 참 힘드네요

임원호 시인님
감사합니다
늘 좋은 말씀에 박수를 드립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마음 하나만 보고 결혼했을 것입니다
저역시 언제나 부족한 면이 많아 늘 죄송하지만
사랑한다는 따뜻한 그 한 마디로 위로가 되겠지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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