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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잎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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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 댓글 2건 조회 2,468회 작성일 2005-04-10 15:54

본문

솔잎 이야기

파란 하늘 아래 꽃잎들의 속삭임 속에
나의 곧은 자태 뽐내기라도 하듯
그늘 아래 숨어있는
보랏빛 제비꽃의 숨은 입술 입맞춤이라도 하며
자욱한 안개 속의 구멍 난 햇살 속을 만져보고

마주앉은 오솔길 바라보며 졸졸졸 내려오는
약수터의 한줄기 물방울 소리 귀담아 듣고
인적의 발돋움에 마음과 몸 귀 기울여
생의 찬미를 노래한다

초라한 겨울 옷 벗어버리고
봄의 새로운 꽃잎소리 벗 삼아 들으며
싱 그런 미소 그리워하는
푸름의 계절을 손꼽아 기다려 본다

2005. 04. 10.(일) 윤복림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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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5-04-11 09:25

싱그럽고 아름다운 글에 푸르름을 가지고 갑니다..

김희숙님의 댓글

김희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5-04-11 11:53

^^* 정말 봄맞이 하러 가고 싶어지네요...
맑고 고운 글 즐감하고 갑니다.
웃음 만땅 행복 만땅인 봄 되시길...요..^^*
빠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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