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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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탁여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524회 작성일 2015-09-21 15:18본문
코스모스
귀암 탁여송
가느다란 한줄기
외발로 선 코스모스
붉은 원피스 입은 여인이
바람에 나풀거린다.
뭉개구름 등을 타고 온
가을바람의 춤사위 따라
내 어깨에 포개진다.
바람의 실수일까?
마음의 유혹일까?.
살포시 기댄 그 몸짓에
가슴속 심연의 나래에
켜켜히 쌓인 첫사랑이
그리움으로 피어난다.
나폴대거라
너울대거라
그대는 영원한
열아홉살 순정.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길가 가녀린 미소와 몸짖으로 유혹하는 가을 날
그대 앞에 다가가 고운 입술로 입맞춤 해봅니다
옛 추억을 삼키면서요....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을이 다가오는 길목 코스모스 한들거림에 마음을 격정시켜
감정이입으로 승화된 상념이 도처에 흐르고 있습니다.
<코스모스>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열 아홉살 소녀 순정이라지요
환한 웃음 같은 꽃 코스모스
가을이 입혀주는 또다른 색동치마
매혹적 유혹에 빠져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코스모스 잘보고 갑니다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유년에 코스모스길 가을 운동회가 있던 날
코스모스처럼 생긴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탁 시인님의 글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