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두근두근 가슴앓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748회 작성일 2015-10-03 23:09

본문

 
두근두근 가슴앓이

두 귀로 들은 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한 귀로 들었군요.
몰랐어요, 이제야 알았어요
긴 線에 숨어버린 보이지 않는 연결은 언제나
우리를 속여 오른쪽 귀에 안 들려요 
때려, 때려 흐르는 빗줄기
어느 한 곳 없이 내려도 비는 오는 것
들리는 소리 한 곳에 머무는
부은 얼굴, 알지 못하는 손등 긁힌 긴 線 상처
누군가 울고 있네요.
아예, 한 오른손으로 숨쉬지 않고 정신 線 고정해
들려오는 말 할 수 없이
1981년 좋아하는 사람 뛰어 넘어 1987년 7월 27일 방송분
2000년에서 15년을 더한  ‘어느 소녀의 사랑이야기’
숨쉬어 실명을 밝혀서 미안해요
시인 故 박건호 형
작곡가 이범호 형
나는 제목을 이렇게 불러요
‘숨쉬는 사랑에 다가간 오른 손’
머리 통해 가슴 속 연결한 線 오른손 떼면
오른쪽 귀에 안 들려
인생은 둥근 달, 둥근 태양 아닌 반짝이는 별 사탕
그대 통치마에 부는 바람은 어디로 간 나요?
나는 강변역 다다른 바람 이는 치마 속 짧은 흰 색깔 보았어요.
계속 그대 모습 마주쳐, 발이라는 이름으로 구두로 불러
신발이라는 명칭 살아나 눈 거둔 모습
나머지의 반은 그 눈빛에 숨어 그렇게 빛나
깜짝 놀랐어요, 
하나의 인생 주책없이
눈물 고인 斜視 눈 고이 가진 그대 부르는 나를 ······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음이 주었던
이루어지지못한 순수한 짝사랑을
엿보게 됩니다
 인생의 절반이 그대가 되어 준 아름다운 추억에
함께 젖어 보면서 어느 소녀의 사랑 이야기 노래를
저도 모르는 지금 이순간 흥얼거리고 있습니다
가을날이 가져다준 지난 회상에 젖어 볼 수 있는
좋은 작품앞에 머물다 갑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라동수님의 댓글

라동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물이나 인간이나 모두가 제각기 인것 같으나
뵈지 않는 선으로 연결 돼 있음을 압니다
이렇게 글 속에서나마 뜸하게 인사드리는것도 그 어떤 선의 힘 때문이겠지요
앞으로는 좀더 자주 접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이순섭 시인님! 고맙습니다.건강하시고 좋은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선의 악보에서 전해지는 그 선율은 마음의 가지를 매정하게 흔들기도 하지요
창작의 선율도 그러하리라 믿으면서 귀를 귀울이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70건 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31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5 2015-11-14 0
309
6월이 핀 꽃 댓글+ 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2 2010-06-21 5
308
혀의 역할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 2015-04-07 0
30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1 2015-10-24 0
306
환승역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3 2014-07-01 0
30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2 2013-09-12 0
30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2016-02-12 0
303
분단시대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2016-02-27 0
30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9 2013-08-04 0
30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5 2010-11-05 12
30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4 2009-07-18 1
29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9 2010-01-12 5
298
詩訓練作戰圖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81 2011-01-24 9
297
영원한 동굴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9 2013-02-05 0
29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2010-03-31 4
295
4月 끝날 칼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8 2015-06-16 0
294
여름의 아들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5 2014-10-03 0
29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73 2015-01-10 0
292
칡 소의 향연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7 2014-12-03 0
291
고갱(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4 2015-07-26 0
29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3 2016-01-23 0
289
어머니의 지문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2014-03-31 0
28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0 2015-01-02 0
열람중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9 2015-10-03 0
28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3 2016-03-15 0
285
찾아가는 집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1 2015-08-12 0
28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40 2009-10-14 3
28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2016-02-15 0
282
새벽의 시간 댓글+ 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8 2015-06-29 0
281
겨울광장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6 2010-11-29 8
28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2015-03-17 0
27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0 2016-03-05 0
27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9 2009-03-12 2
27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6 2016-01-26 0
27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5 2010-02-26 3
275
The Boxer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2016-01-17 0
27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2016-02-22 0
27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7 2015-09-29 0
27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6 2014-08-20 0
271
살아생전 性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7 2014-03-22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