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낙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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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1,304회 작성일 2015-10-31 09:24본문
엄마는 낙엽/鞍山백원기
강물은 흘러흘러 예까지 왔지만
마음은 흐를 줄 모르고 멈춰있구나
아스라이 보이는 산 그리메처럼
아름다운 꿈속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란다
젖 먹이고 기저귀 갈아주던 보드라움
아직도 생생한 기억에 웃다가 눈물이 난다
엄마는 현재가 아니라 과거에 묻혀 산다
놀다가 상처 나면 호호 불어 약 발라주고
밤늦게까지 공부 할 땐 엄마도 불을 켜고
홀로 앉아 간절히 기도하던 때
많은 일들이 뇌리에서 재연되고 있다
일일이 써도 끝이 없을 너와 엄마
엄마 마음은 기다리는 마음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엄마는 너희들의 고향
엄마는 떨어지는 낙엽이란다
강물은 흘러흘러 예까지 왔지만
마음은 흐를 줄 모르고 멈춰있구나
아스라이 보이는 산 그리메처럼
아름다운 꿈속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란다
젖 먹이고 기저귀 갈아주던 보드라움
아직도 생생한 기억에 웃다가 눈물이 난다
엄마는 현재가 아니라 과거에 묻혀 산다
놀다가 상처 나면 호호 불어 약 발라주고
밤늦게까지 공부 할 땐 엄마도 불을 켜고
홀로 앉아 간절히 기도하던 때
많은 일들이 뇌리에서 재연되고 있다
일일이 써도 끝이 없을 너와 엄마
엄마 마음은 기다리는 마음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엄마는 너희들의 고향
엄마는 떨어지는 낙엽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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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젖은 자리 마른 자리 갈아 누이주시던
어머니
바다와 같고 하늘과같은 품성을 닮은
내 본향의 원천 엄마 입니다
세월의 흐름에 등떠밀려 떨어져
낙엽조차 거름이 되어 주시는 모성의
뜨거움을 그려봅니다
고맙습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엄마를 그려보는 마음에 고운 댓글을 주시니 고맙습니다. 정경숙 시인님!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진정, 어머니는 과거인가 봅니다 ..
마냥 추억의 기억 속에서만 자라고 있으니 말입니다
다시금 어머니를 나지막히 불러보면서....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김석범 시인님의 따뜻한 댓글 주심에 제 마음까지 따뜻합니다. 오늘도 행복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