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월(滿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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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341회 작성일 2016-02-18 14:34본문
만월(滿月)
김성재
별길을
따라 걷다 뉘 눈과 마주쳤나
지나는 구름 당겨
고운 볼을 가리니
어릴적
순이를 본 양
내 마음도 수줍네
김성재
별길을
따라 걷다 뉘 눈과 마주쳤나
지나는 구름 당겨
고운 볼을 가리니
어릴적
순이를 본 양
내 마음도 수줍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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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을 밝히는 달님..
그를 따라가도 자꾸만 발걸음 옮기는 그녀
하지만, 언제 바라보아도 밝은 얼굴과 맑은 미소는
내마음의 우물 속에 항시 자리 잡고 있지요
달님을 통한 옛 추억이 몽글몽글 피어 오르나 봅니다
-감사합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만월에 담긴 시적 정감이 인간적으로 따스하게 전해옵니다.
<滿月>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보름달
정경숙
국솥에 빠진 누런 호박
하얀 이빨 드러낸 채
와불이 되어
세상을 올려다보고 있다
칠 흑 같은 두려움도
뜨거운 열정도
첨벙 빠져든 밤하늘.
가득찬 달님을 보는 날에는
겨드랑이에 날개가 간지럽게
퍼득이기도 하지요
숨어 있는 열정이
살아 꿈틀거리는 밤하늘을 거닐면서...
고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