훅 타버린 세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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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552회 작성일 2016-02-26 00:16본문
훅 타버린 세월
김성재
“머리카락 탈라”
생일케익 촛불을
불려던 손녀,
할아버지 머리에 손을 얹고
“할아버지는
생일케익 촛불 불다
대머리 되셨어요?”
할아버지 껄껄 웃으시고
“그럼, 그렇다 마다”
김성재
“머리카락 탈라”
생일케익 촛불을
불려던 손녀,
할아버지 머리에 손을 얹고
“할아버지는
생일케익 촛불 불다
대머리 되셨어요?”
할아버지 껄껄 웃으시고
“그럼, 그렇다 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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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바탕 호탕하게 웃어 봅니다
그러합니다 생일케익 촛불을 한꺼번에 불어 끌수없는 나이지요
머리가 탈 정도로 호흡을 가다듬어 쉼 조절 하신후
힘주어 불을 꺼야하는 나이테
어이 할 수 없는 자연의 도태 입니다
위트가 아주 멋지게 보입니다
잘보고 갑니다
생신 축하 드립니다
이순섭님의 댓글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할아버지와 손녀의 대화 속에서
세월을 초월해 훈훈한 정감을 느껴 봅니다.
< 훅 불어버리 세월> 감명 깊게 감상하였습니다.
대단히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가족애와 삶의 진리가 담긴 따스한 시로 다가옵니다
세월의 주름 앞에 어느 누가 나설수 있는지요
웃음을 간직하고 흐뭇하게 감상하다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