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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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624회 작성일 2016-05-21 22:29본문
흔들리는 추억/鞍山백원기
허한 마음에 중심을 잃고
속 깊이 흔들립니다
소슬한 가을밤
대숲에 이는 바람소리
솨 솨 솨
마음만은 자유롭길 바라지만
묵은 뿌리만 박힌 채
풀기 없는 몸이
힘없이 흔들립니다
아득한 세월 반추할라치면
쫓아와 흐르는 눈물에
사랑 냄새뿐인데
어느 먼 곳의 그리운 소식은
당신을 만나고픈
내 마음의 마중일 뿐
먼데 있는 당신이
어슴푸레 보이면
홀로 끌탕하다가
지붕이 되어주던 당신 생각에
반짝이는 별빛 담아 눈을 감습니다
허한 마음에 중심을 잃고
속 깊이 흔들립니다
소슬한 가을밤
대숲에 이는 바람소리
솨 솨 솨
마음만은 자유롭길 바라지만
묵은 뿌리만 박힌 채
풀기 없는 몸이
힘없이 흔들립니다
아득한 세월 반추할라치면
쫓아와 흐르는 눈물에
사랑 냄새뿐인데
어느 먼 곳의 그리운 소식은
당신을 만나고픈
내 마음의 마중일 뿐
먼데 있는 당신이
어슴푸레 보이면
홀로 끌탕하다가
지붕이 되어주던 당신 생각에
반짝이는 별빛 담아 눈을 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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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 대숲이 알려주는바람같은 그리움 한줄기
고운 추억에 잠기시는 시인님의 아련한 마음
살짝 사로잡혀 봅니다
고맙습니다
좋은 작품앞에 머물다 갑니다
귀한 작품 올려 주셔서
깊이 감사드립니다
황현중님의 댓글
황현중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대숲 바람소리 스산한 가을 밤
추억과 사랑에 가슴 아파하는
시인의 마음이 느껴집니다
좋은 시에 머물다 갑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둠을 흔들어 계속 움직이는 시계바늘처럼
그리움은 가슴의 깊은 곳에서 여전히 꿈틀거리고 있지요
가을이면 싸악싸악 스치는 댓잎처럼 더욱 가슴에 와닿는 예전의 추억들..!
추억의 전사 가을의 전경 속에 묻어둔 기억 회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경숙시인님,황현중시인님,김석범시인님,진정어린 댓글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