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불이계전(不二繼電)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846회 작성일 2016-08-07 17:53

본문

 
불이계전(不二繼電)

계절이 돌아 기분이 하늘에서 땅 끝 까지 헤맬  때
당신들이 사용하는 목욕 타월을 바꿔보세요
긴 목욕 타월로 두 손 잡고 등을 밀어보세요
피부에 느끼는 전 보다 남다른 감각
하늘 날고 싶고 고이 잠들고 싶을 때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머리 속에서 계속 되풀이하면
잠을 곧 청할 수 있을 것입니다.
땅 바라보는 목의 힘에 들어올려
벽에 시계가 바라보이거든
당신의 시각과 비교해 보세요.
시각이 틀리거든 당신이 서있는 위치
평상시와 불빛이 같은가 살펴보세요.
조명의 밝기에 차이가 나거든 일어서서
눈높이 크게 하고 천장을 바라보세요.
비상등 켜짐에 차이가 나거든
주위에 사람들이 있는지 살펴보세요. 
불이계전은 상호이름입니다.
청계천에서 오신 분들은 상호이름이 독특해요.
당신이 앉아 있는 곳 다시 제 위치 찾을 때
불 밝기가 예전과 똑같이 돌아오고
카메라 진열장 가림 커튼이 바닥에 떨어져 있거든
있는 그대로 두세요.
남의 물건은 만지면 안 되니까요.
주인이 내일 아침 발견해
이상 하다고 느낄 수 있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만약 카메라들 커튼으로 가릴 수 있지만
영 기분이 찜찜합니다.
프린트된 불이계전 글씨가 멀리 보입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떤 행위의 시작은 결국 되돌아 오는 것이지요
사물도 .. 또한 만물도 모두 그리할 것입니다
시작이 끝이고 끝이 시작이 되는 순환의 고리 속에서
삶이 형성될 것입니다
불이계전.... 결국  이어지는 것은 둘이 아니고 오직 하나라는 뜻에서
생각해 보다 갑니다
우주의 음양도 최종은 하나인 ..  태극이라고 표현하지요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원으오 이루어진 세상은 제아무리 돌아봐도
제자리에 다시 서고
돌고 도는 삶의 방향처럼
지구도 둘이 아니고 하니에서
 이어져 내려오는 우주의 원리 입니다
좋은 작품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470건 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50
어항 속 世上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4 2016-07-20 0
14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2 2020-05-07 1
14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8 2019-03-18 0
147
날아가는 새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5 2016-06-07 0
14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1 2020-03-30 1
145
둥근 시계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8 2017-03-25 0
14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7 2020-04-06 1
14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4 2019-04-05 0
14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33 2020-03-30 1
14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9 2020-04-13 1
14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9 2020-05-27 1
139
홍어 그늘 댓글+ 1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01 2017-10-08 0
138
가지치기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0 2016-11-16 0
137
老 神父의 告白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16-08-07 0
13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6 2020-07-06 1
13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4 2021-01-22 1
13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2 2016-04-22 0
13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6 2019-03-27 0
13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3 2016-04-18 0
131
뿔난 병아리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1 2016-12-07 0
13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20-11-23 1
12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51 2019-04-05 0
열람중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7 2016-08-07 0
127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21-06-14 1
12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6 2020-07-06 1
125
껌의 歷史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5 2019-04-05 0
12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4 2020-05-27 1
12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2 2021-06-14 1
12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0 2020-04-27 1
121
종이비행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9 2017-02-01 0
12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5 2017-04-22 0
119
수건의 歷史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17-01-01 0
118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16-05-19 0
117
바다 위 새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4 2017-01-18 0
11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3 2020-08-11 1
115
하늘 天, 땅 地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17-04-22 0
11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2016-07-05 0
113
상어 이빨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7 2016-12-30 0
112
사람은 없다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6 2016-07-26 0
111
아들의 안경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5 2016-06-15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