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시래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659회 작성일 2016-12-03 14:19

본문

시래기
           박 원 영
 
금세 승천이라도 할듯
줄지어 모여 있는 무리들
검푸르고 오만한 저 모습
 
한치 앞도 못보는 미생들
뿌리도 근본도 없는 생
흘러가는 한점 구름인것을
 
한 백년 푸를 것처럼
서슬이 시퍼렇게
기세등등한 꼬락서니
 
동지섣달 긴긴겨울
강풍한설 모진 시련에
처참하게 매달려 있을
그 풍경 눈에 선한데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태어날대부터 푸른 잎사귀로 태어나
기세등등한 모습으로 자신 유지하지만
한순간 목숨이 바람앞에 촛불인것을
댕강댕강 잘린 모습
파리 목숨처럼가엾어 보임으로 비춰 봅니다
잘보고 갑니다
작품이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뿌리 잘라낸, 처마 밑에 나란히 걸린 시래기가 겨울 햇살을 쬐고 있네요
화려한 모습의 한 부분을 세밀하게 관찰하신, 
혹독한 겨울을 보내야만 하는 시래기를 통해
우리들의 인생사가 고스란히 남아 있네요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한 백년 푸를것 같아도 시간이가면 말라 비틀어져 한 묶음 시래기 같은 존재임을 깨달아야 할 인생인가 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16건 496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61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73 2016-11-30 0
열람중
시래기 댓글+ 5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0 2016-12-03 0
1614
깃발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6 2016-12-05 0
1613
나의 詩 댓글+ 3
박효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448 2016-12-06 0
161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6 2016-12-07 0
1611
고독의 늪 댓글+ 3
박효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5 2016-12-07 0
161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4 2016-12-07 0
1609
뿔난 병아리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2 2016-12-07 0
1608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1 2016-12-08 0
160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24 2016-12-12 0
160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65 2016-12-13 0
1605
흐린 날의 상념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8 2016-12-13 0
1604
천상의 소리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52 2016-12-15 0
160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2016-12-16 0
160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85 2016-12-17 0
1601
않은 이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2016-12-17 0
1600
동짓달 밤 댓글+ 6
전의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0 2016-12-18 0
1599
권력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5 2016-12-22 0
1598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2 2016-12-24 0
159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7 2016-12-28 0
1596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24 2016-12-28 0
159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8 2016-12-28 0
1594
상어 이빨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2 2016-12-30 0
1593
기다리는 시간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2016-12-30 0
1592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8 2016-12-30 0
1591
노을이 진다 댓글+ 3
김종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9 2016-12-31 0
1590
수건의 歷史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7 2017-01-01 0
1589
껌의 歷史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90 2017-01-01 0
1588
한강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82 2017-01-03 0
1587 이귀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2 2017-01-04 0
158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2017-01-05 0
1585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41 2017-01-05 0
1584 이귀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43 2017-01-05 0
1583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5 2017-01-06 0
1582
달무리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9 2017-01-07 0
1581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17-01-08 0
158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60 2017-01-08 0
1579
사랑은 공짜 댓글+ 3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2017-01-08 0
157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7-01-09 0
1577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79 2017-01-10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