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위대한 유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692회 작성일 2017-03-16 09:14

본문

 
위대한 유산

지구가 생성되기 전
우리에게는 물려줄 물려받을 유산은 없었다
태양을 멀리하고 달을 뛰어넘어
지구가 떠올라
과거의 유물은 유산이 되었고
인간은 자취도 없이 사라졌다
인간이 유물이 아닌 유산으로 남게 된 것
지구가 눈물로 바다를 이루고 눈발로 산을 이룬 후였다
산과 바다를 멀리한 금을 덮은 유물
아직까지 살아서 세상을 유혹한다
빛나는 금은 유독 산사 떠나 바닷물로 흘러
되돌아온 산사에 앉아
보이지 않는 신의 형체 이루어
지금까지도 빛난다
아름다운 유물이 유산으로 영원히 존재하는 한편
거룩한 인간 이름이 유산으로 호명된다
살아 숨쉬는 맹수가 초원의 왕으로 포호하지만
인간세상에서 유산으로 등록되지 않는다
그의 함성은 다만 금으로 된 장식물의 눈을 뜨게 하고
바닷물 적셔 산을 이룰 뿐이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떻게 살아야 사람답게 사는 것일까
무엇을 생각하며 ,무엇을 바라보며
어떤 가치 판단을 가지고 살아야 할지 끊임없이
고민의 고민속에 마음의 눈을 뜨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유산이라는 물질적 인 유산보다는
한줄의 시라는 언어로써 물려줄수 있다면
그래도 삶은 낭만적이라고...
신이 이 우주를 지켜주는 이상
자연보다 더 귀한 진리를 없을것입니다
위대한 유산
잘보고갑니다
값진 작품이 사금파리처럼 반짝입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세상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인간 중심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세상이지요
만물이 사람을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 이제 우리는 사람다운 성품으로 변모해야 할
미래의 과제입니다
-감사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5건 489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05
똥배와의 싸움 댓글+ 1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08-01-07 1
1904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17-05-05 0
1903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18-01-30 0
1902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18-11-03 0
1901 김세종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19-11-18 2
1900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20-08-12 1
189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21-03-25 1
1898
버팀木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06-06-15 1
189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06-09-07 5
1896
흔적 댓글+ 2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06-09-28 1
1895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8-06-03 0
1894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9-08-12 3
1893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20-07-03 1
1892
코스모스 댓글+ 15
김영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06-08-30 0
189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9-08-30 4
1890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7-11-11 0
1889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8-07-16 0
1888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20-05-03 1
1887
독백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4-12-29 0
1886
화장장에서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6-11-17 0
1885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8-05-18 0
1884 김현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8-06-17 0
188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8-07-26 0
1882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20-03-24 1
1881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20-06-22 1
1880
산수화 댓글+ 5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5-06-22 0
1879
겨울 추상화 댓글+ 3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6-02-26 0
1878
냄새 내품는 입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7-06-21 0
1877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8-06-03 0
1876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8-07-04 0
1875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8-11-07 0
1874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9-08-01 2
187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9-11-05 2
1872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20-02-14 1
1871
이별 댓글+ 9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06-06-27 1
1870
잠못이루는 밤 댓글+ 4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06-07-26 3
1869 no_profile 윤복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06-09-02 1
1868
시래기 댓글+ 5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6-12-03 0
1867
친구여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7-03-31 0
1866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7-11-0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