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들강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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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임원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565회 작성일 2017-03-17 01:17본문
버들강아지
임 원 호
봄을 살포시 물고
시냇가에 비슴듬히 누워 있는
갯버들가지
보송보송한 미소로
숙주름 활짝 펴고
나긋나긋 나누는 눈인사
봄샘추위도 부러운 듯
삶의 끈 놓지 않은
잔잔한 몸짓
잔뜩 움츠린 세상을 향해
살갑게 속삭이네
다함께
살짝 웃어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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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냇가에서 햇살의 속살 어루만지며
바람의 숨결 맞이하면서 자신 살포시 드러내는 버들강아지..!!
자연과 함께 삶을 꾸러가는 식물을 통해
인간도 웃음과 행복이 가득한 그런세상을 한번쯤 꿈꾸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바람이 온대지에 푸른 수를 놓는 계절입니다
아가의 솜털같이 싹을 틔우는 버들강아지
햇살에 반짝이는 모습에 눈이 부십니다
보들보들한 살가움으로 찾아온 따사로움,
너그러운 미소 지어봅니다
잘보고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성재님의 댓글
김성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만큼 포근하고 따스함을 느끼게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