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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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854회 작성일 2017-04-10 16:51본문
그날 그때/鞍山백원기
양지 녘에 눈 녹는 소리
엊그젠가 싶었는데
봄바람에 실려오는
그대 향기
긴 겨울 뒤집어쓴
마른 갈색 나무도
파랗게 갈아입는 옷
그대도 시절 좇아
깜짝 모습 보였으면
세월 묵은 먼지 털어내고
봄비에 씻긴 청순가련
그날 그때였으면
양지 녘에 눈 녹는 소리
엊그젠가 싶었는데
봄바람에 실려오는
그대 향기
긴 겨울 뒤집어쓴
마른 갈색 나무도
파랗게 갈아입는 옷
그대도 시절 좇아
깜짝 모습 보였으면
세월 묵은 먼지 털어내고
봄비에 씻긴 청순가련
그날 그때였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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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은 보이지 않으나
눈녹는 모습처럼
봄바람을 타고
과거와 현재를 찾아 다닙니다
현실속에 가려진 아련한 풋시절의
소중한 추억이 봄비를 타고
주변을 어슬렁거리고 있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붙잡을 수 없는 것이 세월이지요
세월의 굵어가는 주름 막을 수 없지요
이팔청춘(당년 15~16세)으로 돌아가
젊음 다시금 만끽하는 그날 그때의 추억으로 되돌아 봅니다
-감사합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정경숙시인님,김석범시인님, 고우신 발걸음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