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다알리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542회 작성일 2017-07-14 14:28

본문

다알리아

 

                                    김혜련

 

여름이 길수록

더 행복한 이가 있다

머리카락이 라면가닥처럼 보글거리는

한낮 땡볕 아래서도

하르르 하르르 웃고 서 있는

립스틱 한 번 바른 적 없는 입술은

눈깔사탕보다 더 붉고 달콤하다

그녀의 더운 입김은

아주 오래 전에 자물쇠를 채워버린

옛사랑의 기억까지

스스로 빗장을 열게 만든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  그렇군요
주변 붉게 밝히는 그녀의 미소에 마음의 빗장을 열게 하는군요
마치 정원의 자그만한 공처럼 허공에 떠 있는 모습을 상기하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이란 그 존재 자체만이라도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요
더더구나 고통속에 피어나는 것들이
사랑스럽고 고귀하게 보입니다
뙤약볕에서 해처럼 발산하는
다알리아의 형태에서 감사를 배우고
우아함은 흐트려지지않는 자태에서 또 바라보게 됩니다
선비의 자질을 닮은 다알리아 꽃밭에서
꾸미지 않아도 진정 아리따움이 무엇인지 지켜나가는
생각의 꽃다발 가슴에 안아봅니다
고맙습니다
여름더위 잘 이겨 나가시길 바랍니다
고운 작품앞에 머물다 갑니다
넘넘 반갑습니다
선배님!!!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김없이 찾아와주시고 시를 읽어주시고 값진 평을 해주시는
김석범 시인님, 정경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참 오랜만이지요.
학교 일에 매달리다 보면 시 쓰는 게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물론 게으른 점도 있구요. 요즘 주말에 순천만 국가정원 가는 게
유일한 낙입니다. 그곳에 가면 온갖 꽃들이 가득하고 그들이 제게
전해주는 무수한 메시지들은 저를 행복하게 한답니다. 시간 되실 때
순천만 국가정원 놀러오세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69건 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49
살처분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30 2014-02-20 0
148
면소재지 마트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80 2015-06-16 0
147
통증의 입 댓글+ 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49 2016-10-13 0
146
노이로제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30 2017-08-10 0
14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08 2018-05-31 0
144
곱창 골목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1 2019-01-12 0
14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2023-03-12 0
14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90 2023-11-01 0
14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3 2011-02-15 0
14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463 2012-02-20 0
139
큰개불알풀꽃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47 2013-04-14 0
138
화장장에서 댓글+ 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66 2014-02-21 0
13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47 2015-06-16 0
136
계절 전쟁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41 2016-10-24 0
135
반달만두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7 2017-08-10 0
13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2018-07-26 0
133
대리 기사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0 2019-01-12 0
13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02 2023-03-14 0
13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31 2023-11-27 0
13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932 2011-02-23 0
12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65 2012-02-21 0
12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71 2013-05-05 0
127
미세먼지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2 2014-04-13 0
126
먼지박물관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90 2015-07-14 0
125
아버지의 손 댓글+ 6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6-11-16 0
124
환절기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76 2017-09-19 0
12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2018-07-26 0
122
골방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55 2019-01-13 0
121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2023-03-20 0
12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1 2023-12-22 0
11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0 2011-04-26 0
11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41 2012-02-21 0
117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24 2013-05-27 0
116
억새풀 댓글+ 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8 2014-04-13 0
115
고장 난 냉장고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56 2015-07-29 0
11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18 2016-11-17 0
113
가을 댓글+ 3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93 2017-09-19 0
112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32 2018-07-26 0
111
참게 댓글+ 5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18 2019-01-13 0
110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560 2022-08-2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