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아가에게

페이지 정보

작성자 :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684회 작성일 2018-06-25 08:50

본문


  아가에게

 

 

 

             조 현 동

 

 

 

저 멀고도 먼

은하수 가장자리 끝에서

희미하게 깜빡거리면서 살고 있는

 

삼신할미별이

 

푸르디 푸른 지구별에서

예쁘디 예쁘게 살아가고 있는

착하디 착한 엄마들에게

 

소중한 아기별 하나씩을 점지해 주었다

 

아가야 아가야 아가야 아가야

엄마 태 안에서 잘 자라고 있다가

10달이 꽉 차거들랑 응애 하면서 나오너라


아가야 나오너라 달맞이 가자

앵두 따다 실에 꿰어 목에다 걸고

검둥개야 너도 가자 냇가로 가자

 

아가야 아가야 아가야 아가야

엄마가 좋아 아빠가 좋아

 

아가야 아가야 아가야 아가야

엄마 해봐 아빠 해봐

 

저 멀고도 먼

은하수 가장자리 끝에서

희미하게 깜빡거리면서 살고 있는

 

삼신할미별이 환하게 웃고 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00건 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80
지극히 예민한 시간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9 2018-07-11 0
79
글감옥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8 2018-06-21 0
78
그루터기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7 2018-07-02 0
77
장마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5 2018-06-27 0
76
영미 영미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4 2018-02-25 0
75
증오에게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18-05-18 0
74
아카시아 꽃 필 무렵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18-05-23 0
73
백합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2018-06-18 0
72
장다리꽃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2018-06-05 0
71
태풍의 가장자리 끝자락에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18-07-04 0
70
청명(淸明)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2018-04-05 0
69
봄비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2018-03-19 0
68
미생(未生)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2 2018-05-18 0
67
기쁨에게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7 2018-05-16 0
66
선암사 선경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6 2018-05-14 0
65
클로버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2018-06-21 0
열람중
아가에게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2018-06-25 0
63
귀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5 2018-06-11 0
62
아! 금남로여! 아! 망월동이여!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2018-05-18 0
61
민들레처럼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2018-06-01 0
60
봄날은 간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3 2018-06-02 0
59
연꽃 한 송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2018-07-04 0
58
교실은 살아 있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2018-07-06 0
57
크로바 연정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2 2018-06-22 0
56
일과 놀이와 도(道)는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8-06-01 0
55
슬픔에게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8-05-16 0
54
간절하라 간절하라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1 2018-05-23 0
53
봄에 묻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0 2018-04-24 0
52
자작나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9 2018-01-30 0
51
죽림(竹林)에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6 2018-02-24 0
50
우수(雨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2018-02-19 0
49
고래의 꿈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5 2018-07-16 0
48
상원사 동종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4 2018-04-15 1
47
이 봄비가 그치고 나면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3 2018-04-24 0
46
청춘 예찬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2 2018-04-30 0
45
강변에서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8-06-15 0
44
담쟁이2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1 2018-06-02 0
43
개망초 꽃밭으로 간다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8-06-01 0
42
신록 예찬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70 2018-04-30 0
41
흐느낌에게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9 2018-05-08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