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대리 기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750회 작성일 2019-01-12 17:19

본문

대리 기사

 

                           김혜련

 

자정을 넘긴 파리한 시간

계절의 창틀에 끼어

파닥거리는 도시의 불빛이

오늘따라 3인칭 작가 관찰자 시점처럼

싸늘하기만 하다

소공동 나이트클럽 앞 어디쯤에

똬리를 틀고 경계의 눈빛을

늦추지 않고 있을

이십대의 내 꿈을 콜하며

취기로 염장된 이십대 된장녀의

빨간 스포츠카에 시동을 거는데

학자금 대출 이자가 계기판에

벚꽃 잎처럼 무더기로 피어 있다.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정경숙님의 댓글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요즘 경기가 힘들다 하지만
아직까지 밤거리를 나가보면
젊은 혈기들이 붉은 불빛처럼
위험한 시동거는 모습을 보기도
합니다
열려있는 대학 대출금 또한 학생들의
위험한 늪이 되기도 하는데 싶어~
 아직 대학원 다니는 아이가 있어
무거운 생각으로 이 작품을 바라보게 됩니다
고맙습니다
시인님! 이렇게 다시 보게되니
 친정집에 온 듯한 기분듭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경숙 님, 반갑습니다. 정 시인님 말씀대로 이곳은
정겨운 친정이 맞습니다. 그동안 정 시인님이 오지 않은
친정은 참 을씨년스러웠는데 정 시인님이 모처럼 오시니
따스한 정이 피어오르는 듯한 느낌입니다. 이 시에서 이십대
대리기사의 애환을 그리고 싶었습니다.

정윤호님의 댓글

no_profile 정윤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3인칭 작가 관찰자 시점처럼" 이라는 표현이
마음에 닿습니다. 양극에 대한 현실을
잘 나타내주셔서 고맙습니다.

김혜련님의 댓글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정윤호 시인님,  안녕하세요. 요즘 청년들
삼포시대라 하죠. 사는 게 너무 팍팍하고
살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데도 늘 허덕이는
구조적 모순 생각할수록 답답하지요.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5건 470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675
불이냐, 칼이냐 댓글+ 8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4-25 0
2674 서울지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762 2006-05-04 3
2673 no_profile 목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6-03 0
2672
큰 주름 댓글+ 6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6-30 0
2671 한미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7-20 0
2670
아버지 댓글+ 4
no_profile 이외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09-18 0
2669
가을 빛 하루 댓글+ 4
김성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10-25 0
2668
가을 오는 소리 댓글+ 4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10-26 0
2667
동행 댓글+ 2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11-30 1
2666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6-12-20 2
2665
이름 댓글+ 4
김복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7-11-13 5
2664
가을비 댓글+ 5
최승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7-11-17 6
2663
다이어트 댓글+ 6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7-12-06 5
2662
산그림자 댓글+ 6
이월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8-01-05 6
2661
오작교 댓글+ 3
이광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08-01-14 4
2660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19-08-23 4
2659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16-01-12 0
2658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18-02-28 0
2657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19-08-12 4
2656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2 2020-03-14 1
2655
터 미 널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3-31 3
2654
음악속의 편지 댓글+ 3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4-01 0
2653
봄이왔네요 댓글+ 6
no_profile 목영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4-13 7
2652 김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4-29 0
2651
아가의 얼굴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6-17 2
2650
등대 댓글+ 10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7-25 0
2649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8-26 1
2648
가을 나무 댓글+ 3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09-25 0
2647
가을바람 댓글+ 6
no_profile 황선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10-11 1
2646
상처 댓글+ 4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12-01 0
2645
우리의 삶 댓글+ 8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12-07 2
2644
세월 댓글+ 9
장윤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6-12-17 2
2643 박영춘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61 2006-12-20 1
2642
과 부 댓글+ 1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761 2006-12-22 3
2641
급행 댓글+ 6
강인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07-10-11 0
2640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18-06-18 0
2639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1 2018-08-04 0
2638
春夜 댓글+ 4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2006-04-21 4
2637
빛의 여행. 댓글+ 5
신현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2006-04-29 0
2636 박란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60 2006-06-14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