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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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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5건 조회 1,038회 작성일 2005-11-03 11:01

본문

告白




      글/전  온




가을날 밝은 햇살에

폐부를 뒤집는다.




맑은 영혼으로

타락한 세상을 쓸어 담아

정화시키기 위해

나의 시간은 소진되었고

이젠, 견딜 수 없는

후유증에

몸살을 앓는다.




가을이 깊어

함께 인생이 기울고

말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정의감에서

난도질이라도 해야 할까보다.




무엇을 위한

누구의 길인지

삶의 의미를




이제, 말하고 싶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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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장찬규님의 댓글

장찬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맑은 영혼으로 타락한 세상을 쓸어담아 정화시키기 위해 나의 시간은
  소진되었고" 의 구절은 좋은 일을 하는 데 쓴 시간이 의미있지 않고
        소진되었다고 말하는 것에 대해 읽는이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줍니다.

전온님의 댓글

전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간이 이제 모자람을 표현 한 것이 "소진"으로 되었습니다. 나이를 속일 수  없습이지요.  장찬규님!!.  감사합니다.
김 영 태 님!!.
고 은 영 님!!.
박 영 실 님!!.
다녀가심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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