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절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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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원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581회 작성일 2019-10-30 09:22본문
구절초 / 김원곤
하늘이 닿을듯
소나무 군락 아래
한 줄기 빛내림에
무리지어 서있는 구절초
사랑의 아픔이 아홉마디마디
통한의 설움에
고개들어 하늘을
응시해 봅니다
하늘의 수많은
별들의 무리들도
각각의 별은
홀로 이듯이
늦가을 어스름 저녁답이 되면
소나무 숲속 사이
외로운 구절초는
또 하나의 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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