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의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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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1,218회 작성일 2020-01-22 08:48본문
스마트폰의 푸념
이상준
단정하네 맵시있네
개인비서도 모자라
손에서 떨어질세라 꼬옥 잡고 다니면서..
신용카드 몇개씩 넣어주고
볼에다 비벼대며
매일같이 귓속말로 속삭이고
침실까지 갔었는데
철지난 낡은 외투 한벌 입혀주고
이제 권태기가 온것인지
망설임 없이 내둥댕이 치네요
가끔 건망증에
헤어지길 몇번인지
차라리 그때 안 볼것을
분하고 억울하다
제 앞가림도 못하고 죽자고
쫓아다녔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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