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바다에 서서(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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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조용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3건 조회 1,054회 작성일 2005-11-04 22:51본문
새벽 바다에 서서
핏빛으로 솟아오른
야성적인 새벽바다
광활한 바다와도
맞닿아 경이롭다
숙연함
가슴속 깊이
뭉글뭉글 치민다
떠오르는 태양으로
칭칭 동여맨 새벽바다
천년허물 벗으려고
붉은 빛을 토해내어
세상끝
진저리치며
꿈틀꿈틀 질주한다
애틋한 삶의 길목
달달달 볶아져서
짭잘해진 눈물방울
바다에 떨구었다
바다는
애닮은 눈물
방울방울 맺힌곳
핏빛으로 솟아오른
야성적인 새벽바다
광활한 바다와도
맞닿아 경이롭다
숙연함
가슴속 깊이
뭉글뭉글 치민다
떠오르는 태양으로
칭칭 동여맨 새벽바다
천년허물 벗으려고
붉은 빛을 토해내어
세상끝
진저리치며
꿈틀꿈틀 질주한다
애틋한 삶의 길목
달달달 볶아져서
짭잘해진 눈물방울
바다에 떨구었다
바다는
애닮은 눈물
방울방울 맺힌곳
추천3
댓글목록
박란경님의 댓글
박란경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평면의 수면위에 ,꽂히는 빛의 개수가..
그 개수 만큼,눈물 방울이 모여,대해를 이루었을까요?
수면의 아래에 물고기의 내장이 있다던데..
조용원님의 댓글
조용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눈물 방울이 모여서 진주로 변했습니다. 박시인님 항상 건강 하시고 건필 하십시오.
고은영님의 댓글
고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바다의 아픔은 저도 조금은 알것도 같습니다.
늘 건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