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고향에는 엄마가 계셨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0건 조회 943회 작성일 2021-02-14 16:44

본문



고향에는 엄마가 계셨다


힘들거나 지치고 아플 때
서슴없이 찾던 엄마의 젖가슴
엄마 손이 약손이다.
어서 낳게 해주세요
잡귀야 물러가거라
정겹고 그리운 엄마의 주문
고향에는 엄마가 계셨다
젖 냄새 살냄새 된장찌개 냄새가
봇물 터지듯 흐르는 그리움의 엄마
엄마는 이제 고향에 계시지 않는다
팔 십여 년 버티어 온 세월의 무게에
모든 것을 포기한 채 여덟 살 아가로
요양병원에서 첫 소풍을 가려 하신다


2020년 10월 17일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74건 5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14
접시꽃 그대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9 2009-06-05 2
11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88 2019-11-17 2
11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1 2020-01-18 2
111
달맞이꽃 댓글+ 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61 2011-07-24 1
11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0 2021-01-08 1
10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8 2021-01-24 1
108
집에 들어오면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51 2011-02-13 1
열람중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44 2021-02-14 1
10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95 2021-07-19 1
105
그곳에는 지금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53 2009-04-26 1
104
당신의 미소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04 2012-06-03 1
10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68 2018-05-20 1
10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73 2009-05-15 1
10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56 2014-12-11 1
100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38 2020-05-13 1
9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42 2020-08-22 1
9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82 2012-03-04 0
97
고맙다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33 2012-10-04 0
96
세치 혀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89 2014-02-16 0
9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19 2015-06-29 0
94
희망의 소리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4 2015-12-25 0
93
쌓이면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50 2011-08-17 0
92
봄의 길목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209 2012-03-25 0
91
당신이 그립다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45 2012-10-28 0
90
노동의 꽃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667 2014-03-01 0
89
남자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48 2015-07-02 0
88
동백꽃 댓글+ 8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897 2016-04-08 0
87
물망초의 꿈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301 2011-08-21 0
8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30 2012-04-01 0
8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01 2012-11-04 0
84
당신이 그립다 댓글+ 4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21 2014-03-30 0
83
여자 댓글+ 5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11 2015-07-06 0
82
반감습니다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916 2017-01-24 0
81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17 2011-03-04 0
80
달맞이꽃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2 2011-09-01 0
79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41 2012-04-08 0
78
거리의 파수꾼 댓글+ 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814 2012-11-18 0
77
진달래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88 2014-04-08 0
76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94 2015-07-10 0
75
반갑습니다 댓글+ 2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84 2017-06-19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