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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큰 나무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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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236회 작성일 2005-11-06 16:19

본문

man_032.jpg



키큰 나무3

지은숙


첫날은 그나무 왼쪽에 앉아보고
둘째날은 오른쪽에 서 보았다

나무는 언제나 내 키 한뼘 쯤의
머리맡에서 잘고 부드럽게 잎만 흔들고
조용하게 내려다 보기만 할 뿐

왼쪽에 앉은날도
오른쪽에 선 날도
말이 없었으며 나무잎 가만가만
귀대여 보면 졸졸졸
물흐르는 소리만 들렸을 뿐이다.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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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조용한 휴일오후 이네요

일주일에 두번정도
아침 무학산 만날고개
저 나무아래서 앉아 내려다보면
마산 앞바다가 한눈에 들어 옵니다....

김상우님의 댓글

김상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지은숙 시인님.
 님을 향해  조용히  내려다 보는 나무의 시선이 한결같듯이
 그 마음 또한 한결같으리란 생각입니다.
 무학산  만날고개를  지키고 선 소나무와  님의  교분이
 졸졸졸 물소리와 더불어 오래토록 흐르시기를...
 건안하십시오. 

박정렬님의 댓글

박정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키큰 나무' 낯익네요^^~'키큰 나무3'...제 스타일입니다^^~
연작시...전 그런 연작시가 좋더라구요...늘 사랑하는 무엇...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무엇...^^~...음악 좋구여...샘...건강하세요^^~~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듬직한 소나무 저번 행사 때 왔던 친구가 소나무 전문 작가 입니다.
조선 소나무, 한국 소나무, 독야 청청 푸르름 간직 한 채 우리와 함께 살아온
저력의 상징, 변함 없는 기상, 본 받을 만 한 것이 소나무라 생각됩니다.
시인님 튼튼한 다리가 조선 소나무처럼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거기에다 마산 앞 바다 바라보며 松水도 마셨으니 얼마나 부러운지요
건안 건필하시고 캬! 좋은 시심에 흠뻑 취하고 갑니다. 아이구~ 향기로운 솔 잎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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