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은영 시인님, 처절한 사랑의 노래군요.

'피빛 눈물로 제 몸 뉘여
마지막 정사로 천지에 소리없이 젖는
고독한 오르가즘이라
어둠을 향해 안개처럼 쓸쓸히
사라져야 하리'

이 가을이 가듯이...

  엉~ 엉~ 슬퍼라.. 음~~ 멋져라..

  깊은 사랑의 노래를 듣습니다...이 가을  아주 깊어감에 글도 깊습니다...고은영 시인님...잘 계시지요?

  낙엽에 쓰인 편지.....깡그리 지우고 싶은 절발갛 내 영혼
고은영 선생님 늘 행복하셔요.

  낙엽이란 단어의 어감과
잘 어우러지는 깊은 글 잘 감상했습니다.
시린 가슴에 이제부터라도
햇살 한 줄기 불씨로 환히 불 밝히시길 바랍니다.
늘 건안하시고 더더욱 건필하시길요.

  낙엽지는 계절
외롭기는 하지만
이렇게 고운 글이 탄생하니 보내기가 아쉽습니다
기억에 또렷이 남는 선생님 늘 행복하세요

  낙엽이 떨어져 사라 질 때 쯤에야  우리는 기억  하지요
사랑하고  있슴을....
가슴을  떼어 주면서  피를 토하여  보내고,  또  보내고.......
머물다 갑니다.

  가끔은 노래방에 가셔서 그 힘찬 음으로 몇곡 불러보십시오.
고시인님 환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겨울 따듯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