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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눈물 같은 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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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1,324회 작성일 2005-11-27 11:24

본문







그대 눈물 같은 비에 / 강현태



허리 가냘픈 비가 내린다
메말라 쏟을 것 없이 지어 짜는
그대의 서러운 눈물처럼

비야, 
올지라도 쏟아지지는 마라
너 쏟아지면 내 그대 크게 울고
그대 울면
그리움에 가슴 저민 나도 따라 운다

슬픔이 승화하면
어느 것보다 아름다운 것
느낌만으로도 충분한 우리 사랑
그믐 같은 흐느낌은 이제 그만



# 사진(옥매화): 2005.11.04 산책길에 담음.



추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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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이선형님의 댓글

이선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와 그림이 어우러져 보기가 좋습니다.
*비야,
올지라도 쏟아지지는 마라
너 쏟아지면 내 그대 크게 울고
그대 울면
그리움에 가슴 저민 나도 따라 운다*
절절한 아픔입니다. 좋은 시에 감사합니다.

윤해자님의 댓글

윤해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슬프도록 아름다운 시에 머물다 갑니다.
시어 하나하나가 어찌 이리도 아름다운지.
몇 번을 되짚어 봅니다.
슬픔이 승화하면/어느 것보다 아름다운 것/느낌마느로도 충분한 우리사랑
만월의 사랑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건안 하소서~^^*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느낌만으로도 충분한 우리 사랑
그믐 같은 흐느낌은 이제 그만'

강현태 시인님, 마지막 가을비가 내리는 모양이군요.
가을비는 어쩐지 좀 그렇지요? ^^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는 '슬퍼서 아름답다'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시인님의 시를 읽으니 그 말이
스르르 떨어지다가 멈칫 끊기고
또다시 스르르 내려오는
'허리 가냘픈 비'처럼 마음에 흐릅니다.

홍갑선님의 댓글

홍갑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제 밤 비가 쏟아졌습니다.
초등 동창회 끝나고 집에 취해서 오는 데 일부러 비가 맞고 싶어
비를 맞으며 걸었습니다
역시 슬픔도 답답함도 조금은 시원해 지더군요
내일도 비가 온다더군요 비 내리는 모습을 잘 관찰해 보렵니다.
즐겁고 편안한 밤 되세요

강현태님의 댓글

강현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머물러 주신 존경하는 동인님 모두
감사 또 감사드립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려는지 그렇습니다.
부디 건강하시고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랍니다.
참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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