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표류자(漂流者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성회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 댓글 4건 조회 2,932회 작성일 2005-03-02 04:07

본문










표류자(漂流者


詩 : 金誠會



삶이란 더 넒은 바다에
생애 배를 띄우나니
알 수 없는 미지에 세상을 향해
또 한번 순조로운 항해를 꿈꿉니다.

삶이란 파고는
때로는 목까지 숨이 차오르는 통증으로
가슴을 휑하니 뚫지만
항해를 포기하지 못합니다.

인생에 항해에
때론 눈비를 만나고 바람불지만
피한다고 멈추지 않을 바엔
차라리 당당하게 맞서렵니다.

허나 한고비 풍랑을 만나
작은 손바닥은 노가 되고
누더기 옷가지로 돛을 올려
그친 숨 쉼 없이 전진해 보지만
삶에 소용돌이 맴돌기만 합니다.

더 높아만 가는 인고에 연장선
버림받은 육신 망가진 심사
안주를 꿈꿈이 어수룩한 일이기에
지친 삶 종지부를 찍기를 원하나니
차라리 인고에 바다 산재물이고 싶습니다.



** 050301 / 인고에 삶 중에 **




추천4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그렇지요 김시인님 다녀 가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강연옥님의 댓글

강연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안녕하세요?  김회장님!
서울은 오늘 눈이 엄청나게 온다면서요.
드디어 서울에서 꽃샘 추위를 하는 것을 보면...^^
내일 개나리가 피기 시작하겠네요. 제주에는.

김성회님의 댓글

김성회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안녕하셔요 강시인님
오늘 새벽에 눈이 많이 내렸지요
하지만 지금은 봄날은 봄날인가 봅니다.
춘설은 뜰앞에 소복이 쌓인 눈일지라도
한낮에 태양이 걸리면 녹아 없어지네요.
지금은 어디에도 눈 온 흔적이 없네요^^**^^
강시인님 꽃이 피면 제일 먼저 소식 전해주셔요.
반가이 달려가 새 봄을 맞을수 있게요.
감사를 드리며 항상 고운 날들이길 바랍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15건 49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735 no_profile 10월29일시상식추진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878 2005-10-16 50
173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31 2005-10-16 0
1733
만남 댓글+ 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04 2005-10-16 0
1732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1 2005-10-16 0
1731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2005-10-16 0
1730
귀경 길 댓글+ 3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7 2005-10-16 1
1729
북어 댓글+ 8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5 2005-10-15 13
1728
햇/빛/소/리 댓글+ 4
정해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8 2005-10-15 1
1727
강진 가는길 댓글+ 4
박태원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1258 2005-10-15 1
172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87 2005-10-15 0
1725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651 2005-10-15 14
1724 안재동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240 2005-10-15 4
172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22 2005-10-15 0
1722
댓글+ 10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6 2005-10-15 0
1721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070 2005-10-15 21
1720
어머니 생각 2 댓글+ 4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81 2005-10-15 0
1719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62 2005-10-15 0
1718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5 2005-10-15 0
1717
갈대의 울음 댓글+ 6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24 2005-10-15 0
1716
온점과 마침표 댓글+ 4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97 2005-10-14 0
1715 전승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2 2005-10-14 1
1714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05 2005-10-14 0
1713
사별(死別) 댓글+ 5
박기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97 2005-10-14 0
1712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42 2005-10-14 0
1711 김영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37 2005-10-14 0
1710 김기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72 2005-10-14 5
1709 고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63 2005-10-14 0
1708
부부의 일생 댓글+ 4
최상효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88 2005-10-14 0
1707 박인과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1199 2005-10-14 0
1706
내 마음속 가을 댓글+ 5
강현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47 2005-10-14 3
1705
꼭 잡은 손 댓글+ 5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96 2005-10-13 18
1704
가을 서정 댓글+ 7
오형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372 2005-10-13 10
1703 박민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221 2005-10-13 2
1702 정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433 2005-10-13 3
1701
어머니 댓글+ 5
주길돈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28 2005-10-13 7
1700
가을빛 댓글+ 5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103 2005-10-13 2
1699 김태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27 2005-10-13 3
1698
충혈된 눈 댓글+ 4
김진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082 2005-10-13 3
1697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601 2005-10-13 2
1696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68 2005-10-13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