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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草 민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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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이선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7건 조회 1,178회 작성일 2006-02-17 09:48

본문


民草 민초



坪村

서럽게 살다
서러운 만큼 죽은
빈 자리
꽃 한 송이 없다

갯가,
산 어귀 어느 곳
밭고랑 메마른 틈
굳은살 맨발로
가시 꽂힌 채 죽었다

희망 없는
허기진 등짐
걷고 걸은 계절
무거움 내리고
겨울 눈보라 들풀은 죽다

목적지 먼
내리고 싶은 완행열차
손목 잡는 핏줄 미소
서서가는 나부랭이
미어지는 눈물이 괸다

산다는 것, 살아가는 일이
黑暗迷路흑암미로 가도 그 자리



추천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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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산다는 것 살아가는일 가도그자리 슬프고
가슴이 알싸 합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민초의  삶이라는게
조상 대대로  내려온 아픔과 고난의 연속 에서
끈질긴 생명력으로
오늘을  이어가는  끈기와 의지 의  삶이 아닐런지요.
머물다 갑니다.

박기준님의 댓글

박기준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늙어도 태생 처음이나 지금이나 변치 않고 자리매김 하는 것은
처음이라는 존재성 자아가 변함이 없기에 오늘인가 봅니다.
감사히 머물다 물러 갑니다. 평안한 주말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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