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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쩡한 불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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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1,961회 작성일 2005-07-07 10:44

본문

멀쩡한 불구자
-忍冬 양남하


듣기 싫은 몇 마디에
언어폭력으로 둔갑시키는
영특(英特)한 동량들은
대접만 받아온
순진함 때문만은 아니겠지요?

너무나 이기적인 언행에
참다못한 한마디를
간섭이라 매도함은
망나니로 길들여진
성격 때문만은 아니겠지요?

양식(良識)없이
양식(糧食)으로만 키우면
도둑고양이 보다 못한
멀쩡한 불구자가 될 수밖에 없다는데!
나는 지금?

2005. 7. 1. 忍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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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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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자신을 돌이켜 봅니다..
가슴에 어짐(仁)이 상실하지 않았는지..밥만 축내는 식충이가 아닌지..
짐승같이 행동하지 않았는지...머물다 갑니다..!

김찬집님의 댓글

김찬집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저와 저자신의  삶을  대면 해보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정신의 양식과 수명의 양식을 ..........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 해야 할 명언 같습니다.
좋은시,  존경과 찬사를 보냄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요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젊은이 들은 듣기 싫은 말한 마디에 탈영하는 사람도 있다지만, 요즘 나이 드신 분들은 끓어오르려고 하지 않지요. 사회적인 체면 때문에 참고, 겁이 많아 지레 몸부터 도사리고, 지은 죄가 많아 고개를 숙이고 다니며, 불의를 보고도 용기가 없어 외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도대체 열 받을 줄 모르고 살아갑니다. 언뜻 보면 모두 화평하고, 모든 것을 용서하며 사는 듯합니다. 정양 시인은 그래서 더 열 받는가 봅니다.

“한밤중에 배가 고파서/국수나 삶으려고 물을 끓인다/끓어오를 일 너무 많아서/끓어오르는 놈만 미친 놈 되는 세상에/열받은 냄비 속 맹물은/끓어도 끓어도 넘치지 않는다//~ 중략~ /배고픈 한밤중을 한참이나 잊어버리고/호랑이든 구렁이든 미친개든 말단이든/끝까지 끓어올라 당당하게/맘놓고 넘치고 싶은 물이 끓는다 ” (정양 시인의 시 「물 끓이기」)

김 시인님, 참석하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초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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