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봄 즐기기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696회 작성일 2006-03-29 03:40

본문

                          봄 즐기기


                                                              혜암 / 하 홍 준 
   


봄을 느끼기엔 六感이 필요치 않소이다!
그저 눈으로 보고 마음으로 느낌이 좋을세라.

개나리 몸부림이 애처롭다 손 갖다 대고
목련 모가지가 춥겠다 손 갖다 대고
매화, 살구꽃은 외로워 보인다 손 갖다 대고
외진 곳 홀로 핀 민들레 꽃잎이 불쌍하다 손 갖다 대고
모두다 손 갖다 대니 시름시름 앓다 가는구나!


自然은 만지고 주무르며 사랑하진 않는데
제 눈높이 사랑이라고 自然도 받아 줄까?
생각은 없고 마음만 있으니
피곤하고 괴로운 건 봄을 맞는 自然이로다.
情感있는 視線하고 먼발치서 보고 느끼면 어떨꼬?


사랑은 주고받음의 對價가 필요치 않음인데도
사랑을 셈하는 그대들은 누구이던가?
答을 구하려니 다툼이요 갈등이라
결국엔 눈물 바다 되고 마는 것을
셈하고 셈하여 남는 것은 離別이라네!


봄을 感想하려면 욕심없는 마음으로 오시오!
自然은 욕심이 없다오.
물색도 봄, 풀숲도 봄, 산도 하늘 나는 새도
나도 봄 색으로 물드니
봄은 自然이 부르는 하나의 정겨운 노래입니다.
* 시사문단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30 00:49)
* 시사문단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3-30 00:50)
추천1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자연은 대단한 존재지요
특히 봄은 더욱 그러하지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렇지요.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함을 알고
욕심없이 아껴주고 사랑하면, 더욱더 아름다움을 즐길수가 있겠지요.
봄이 부르니 풀 숲으로 나들이 가야겠습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4건 487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1994
감사합니다 댓글+ 2
오광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06-07-03 1
1993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19-08-30 6
1992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18-08-15 0
199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18-11-03 0
1990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19-09-16 3
1989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19-10-04 2
1988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20-02-24 1
1987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3 2020-07-14 1
1986
봄이 와요 댓글+ 3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2017-03-04 0
1985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2018-06-05 0
1984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2018-07-26 0
198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2020-03-19 1
1982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2020-07-03 1
1981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2021-05-30 1
1980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2022-09-27 0
1979 김혜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2 2023-03-12 0
1978
흔적 댓글+ 6
김예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2006-03-30 1
1977
인사드립니다 댓글+ 11
김진경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2006-06-05 2
1976
공허(空虛)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2006-06-08 3
1975 유일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2006-07-03 1
1974
여름여행 댓글+ 4
함재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2006-08-04 3
1973 김진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701 2006-08-17 1
1972
바람소리 댓글+ 5
박치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2006-11-29 3
1971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2018-06-03 0
1970 강영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2019-09-24 2
1969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2020-07-03 1
1968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2020-08-12 1
1967 no_profile 최강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1 2021-02-26 1
1966
늘 바쁘다는 말 댓글+ 4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2006-06-18 0
1965
수원에서 2 댓글+ 2
朴明春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2006-12-03 2
1964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2018-06-03 0
1963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2019-12-12 2
1962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2020-02-28 1
1961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700 2021-12-10 1
1960 김홍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2006-05-27 1
1959
노아의 방주 댓글+ 7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2006-07-28 0
1958
아우들에 댓글+ 7
목원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2007-10-02 3
195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2016-04-21 0
1956
너와 나 댓글+ 4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2017-03-23 0
1955
친구여 댓글+ 2
백원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9 2017-03-31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