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한잔 여유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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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812회 작성일 2006-04-14 00:40본문
차 한잔 여유를...
전광석
세상이 떠들석하게
울어대는 봄 바람에
복사꽃 아름답다
벚꽃 잎은 몸 바쳐서
대지를 뒤 덮는데.
지고, 가는 그 님들도
사랑으로 승화 하고
내님 네님 할것 없이
덩실 덩실 춤을 추니
만 천지가 꽃 풍년일세 !
화려함은 잠시거늘
혹여 뒤에 오는 꽃 임 내들
서운해서 못 오실라
놀새 놀새 좋을씨구
꽃 이불 둘러쓰고
눈만 가려 뭐 하겠소
여보시오 벗님 네들!
꽃 그늘 금방 가니
그 꽃잎 물에 띄워
따듯한 차 만들어서
그늘 가기전에 꽃 차
한 잔 드시면서
허한 가슴이나 채우고
가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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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향기가 가슴 깊이 스며옵니다.
새벽 아침 시인님 은은한 꽃차 한잔의 여유로움이
오늘 행복한 하루 열겠습니다.
고운글 감상하며......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꽃 비, 꽃 바람, 꽃 꾸름, 꽃 물, 꽃차, 꽃 떡 꽃 술,
여기 일인들 도 벚꽃 필 무렵에는 자주 사용 하는군요.
벚꽃 아래 서서 떨어지는 꽃잎 받어 마시고는 흥겨워합니다.
좋은 전경 펼쳐 주시어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완연한 봄을 노래 하셨군요
꽃 대궐입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반갑게 인사 드립니다.
인사 올리며 자주 뵙기를...
오영근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흥겨운 봄잔치에 머물러 봅니다. 감사합니다.
강덕심님의 댓글
강덕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참말로 맛나는 차요. 어디가서 이런 차 마시겠어요.
그 꽃길에, 숭얼숭얼 노래하며 차 까지 마시고 갑니다.
건필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