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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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3건 조회 948회 작성일 2006-04-18 06:30본문
忍堂/김춘희
고요한 강물에
나룻배가 지나가니
출렁이는 물결을 보았습니다
당신을 처음 본 순간
마음의 호숫가에도
잔잔히 일렁거렸지요
봄이 오면
나뭇가지에 싹이 움트고
녹음이 짙어진 것을 알았습니다
이미 마음 밭에도
싹이 돋아났고,
파란 그늘을 드리우지요
멀리 있어도 가까이 있는 듯
떨어져 있어도 둘이 있는 듯
내 안에는
늘
당신이 쉬고 있네요
2006.4.17
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내 마음 호숫가에 잔잔히 일렁이던 당신, 언제나 내 마음속에 당신이 있어 행복 합니다.
권영선님의 댓글
권영선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잔잔히 머물다 갑니다.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쉽게 마음을 빼앗기는 계절입니다. 특히 처녀 들이요.
인간의 가장 순수한 마음 아닐까요.
머물다 갑니다. 김춘희 시인님!!.
정영희님의 댓글
정영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신뢰가 가득하신 두분의 사랑이
호수의 물처럼 출렁 출렁 거리네요.
늘 행복하시니 제가 즐겁습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봄이 오니,
김시인님 마음에 잔물결이 일렁이는 것 같군요.
사랑은 나눌수록 눈덩이처럼 커진다고들 그러더군요.
아무쪼록 사랑하는 님에게 나누어 주시다가 조금 남기셔서
우리 빈여백 동인들에게도 나누어 주시기를... ^^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예 편안해 보입니다
있는듯
없는듯
쉬고 있는 모습
저도 쉬고 싶어요
전광석님의 댓글
전광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지극히 사랑하시는 마음속 깊이 호수처럼 넉넉 하십니다...
손갑식님의 댓글
손갑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내 안에서 쉬고 있는 당신.
눈을 감아도
테에비를 보아도 항상 내 안서
함께 하고 있는 당신
행복한 글이네요,
함은숙님의 댓글
함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부럽네요~~
이런 사랑의 세레나데를 받으시는 남편분은 행복하시겠어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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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원기 시인님, 권영선 시인님, 전 * 온 시인님, 정영희 시인님, 김태일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전광석 시인님, 손갑식 시인님 , 함은숙 시인님, 그리고 빈여백 시인님
모두 모두 건강하시고, 늘 사랑이 철철 넘치시기를 비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신나게 보내시어요.이른 새벽에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름다운 삶을 읽고 갑니다
좋운 추억 많이 만드시고 행복하세요
한상욱님의 댓글
한상욱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사랑. 정말 듣기만 하여도 마음이 설레이는 말입니다. 김춘희시인님.
그 아름다운 사랑. 영원히 간직하시어 좋은 글 많이 남기시길......
서봉교님의 댓글
서봉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낭군님을 생각하시며 쓰신 글 참 좋아요
김 시인님 건강 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