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둘이서 숲속 길을

페이지 정보

작성자 :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2,119회 작성일 2005-07-12 06:23

본문

둘이서 숲속 길을



하얀 
숲속 길을 
둘이서 걸었습니다.

바람이 
시샘 하듯
주변을 맴돌다
볼을 어루만지며
스쳐 지나갑니다.

어린 풀잎이 
살짝 향기 품으며
가슴 언저리에
앉았다
스쳐 지나갑니다.

플라타너스 
성숙한 잎들이
보슬비에 속삭이며
진한
입맞춤 하려 합니다.

우거진 숲속에
나무들이 
달콤한 비를  맞으며
덩달아
춤을 춥니다.

숲속
향수에 젖어
그 길을 
둘이서 하염없이
걸었습니다.

                                                    2005.7.11
추천2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김유택님의 댓글

김유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춘희 시인님! 정감어린 글 감상 잘했습니다.
그런데 우산없이 비만 맞고 하염없이 걸으셨는지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7월16일(토) 뵈었으면 했는데 아쉽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양남하님의 댓글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향수에 흠뻑 취하고 보슬비를 벗삼아 하는 데이트, 새각만 해도 어린 시절이 떠오르네요. 그 때는 비 맞으며 사색하며 걷는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배가 불렀었는데...

조용한 데이트 동행하다 갑니다. 건필하세요.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숲속의 풀벌레 소리가 들립니다...풀잎에 메달린 이슬과 달팽이의 모습까지...
저의 그림자까지 그 숲속의 길을 동행합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34건 483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54 이은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0 2006-06-16 6
2153
시작이 반 댓글+ 1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0 2011-09-29 0
2152 오세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0 2012-02-28 0
215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0 2013-11-22 0
2150
스캔들 댓글+ 5
雁路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1 2005-07-11 9
2149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1 2007-10-10 0
2148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1 2011-03-11 0
2147
댓글+ 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2 2005-05-06 3
2146 김화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2 2009-05-22 1
2145 오세정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2 2012-02-28 0
2144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2006-01-10 3
2143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2006-03-16 9
2142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2006-05-10 4
2141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3 2008-08-20 3
2140
방황의 끝 댓글+ 7
윤해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2005-10-20 13
2139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2006-08-16 1
2138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2011-08-01 0
2137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4 2011-08-31 0
2136
황금들녘, 보리 댓글+ 5
no_profile 양남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5 2005-06-27 4
2135 김경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5 2007-07-28 1
2134 윤기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5 2008-08-11 3
2133 정유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5 2011-05-04 0
2132 김남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5 2011-05-24 0
2131
옷 질감의 차이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5 2012-09-23 0
2130 박영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 2005-06-22 4
2129 조성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 2007-07-28 1
2128 이정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 2008-05-18 7
2127 no_profile 낭송동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 2008-08-05 3
2126 no_profile 시사문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 2008-09-01 25
2125
유월의 장미 댓글+ 1
변정임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6 2011-06-05 0
2124
아름다운 미로 댓글+ 7
양금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 2005-06-18 3
2123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 2005-08-19 1
2122 전정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 2005-12-06 4
2121 서울지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2127 2006-10-21 1
2120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 2008-01-07 2
2119 장대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 2008-02-19 9
2118 no_profile 편집부-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 2008-08-28 25
2117 조선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 2011-05-07 0
2116
흰머리 댓글+ 2
조현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7 2011-05-23 0
2115
고향 댓글+ 8
한종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2128 2005-06-27 3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