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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은 이루어 진다-<수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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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최수룡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6건 조회 1,980회 작성일 2006-06-05 23:06

본문

                                                                                      月峯 / 최수룡

  "선생님 제 물건 값을 좀 주셔야 하겠는데요. 저희들 생활이 말이 아닙니다."
  "글쎄요. 저도 최대한으로 노력을 해 보겠습니다. 제가 병원에서 퇴원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정신이 없는 상태입니다."
  "하긴, 선생님도 한 달이나 입원 하셨다가 나오시니 아직은 자리가 안 잡히시겠지요. 그런데 저 마누라가 보통 성화가 아닙니다."
  "여하튼 여러 가지로 미안하게 되었습니다. 모든 일이 잘 되어야 할 텐데."
  "......."
  "흐~흠, 제가 몸을 추스르면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며칠 후 나는 봉투에 20만원을 넣어서 00인쇄소를 찾아갔다. 마침 사장님은 안계시고 사모님만 계셨다.
  "사모님 안녕하세요?. 너무 늦게 찾아뵙게 되어 대단히 죄송합니다. 여러 가지로 어려움을 드리게 되어 무어라 말씀을 들릴 수가 없습니다."
  최대한으로 기분이 나쁘지 않게 얼굴에는 환한 웃음을 지으면서 말을 꺼냈다.
  "글쎄, 저도 웬만하면 말씀을 드리지 않으려고 하였는데, 애기 아빠 사업도 안 되고, 또 교편을 잡고 있는 저 작은 아버지 이야기를 들으니까 선생님들 월급이면 충분히 받을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독촉을 하게 되었지요. 우리도 미안하게 생각을 합니다."
  "모든 것이 제 불찰이지요. 이것 얼마 되지 않지만 추석도 다가오고 하니 필요한 때 보태 써십시오."
  하면서 얼른 책상위에 올려놓고 미안하다며 뒤도 돌아보지 않고 도망치듯 나오고 말았다.

  발명에 대한 관심은 초임발령을 받은 새내기 교사 때부터 가지게 되었다. 왜냐하면 그 당시에는 생활이 여의치 못하여 학습 준비물이 거의 대부분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수업을 하게 되었다. 이는 군인이 총기를 휴대하지 않고 싸움터에 나가는 것과 같은 것으로 학습준비물이 없는 교수-학습 활동 시간의 학생지도는 무척 어렵기 때문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준비물에 대한 부담을 해소하고 학부모님들은 학습준비물에 대한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고자 시작을 하게 된 것이다.

  미술교과는 노작활동을 하는 교과이기에 준비물을 많이 필요로 한다. 그러나 준비물이 제대로 챙겨지지 않아 수업을 정상적으로 하기가 어려운 때가 많이 있다. 특히 한국화 시간과 서예시간은 준비물 미비로 도저히 어떻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그렇다고 하여 가정형편이 어려워서 준비물을 해오지 않는 다는 데야 무엇이라 나무랄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고민 끝에 개량된 스케치북을 고안하기로 하였다. 해방이후 학습용구 중에서 변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스케치북이다. 이는 흰 켄트지만 묶어서 크레파스화나 수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것이다.

  스케치북은 교육용으로도 부적절 하다. 규격화된 화지만 묶여져 있기에 항상 기본적인 틀 안에 그려야만 하기에 개념화를 조장하는 면이 없지 않았다. 그리고 한 가지 용도로만 쓰이는 것이 불만이었다. 이왕이면 크레파스화, 수채화, 한국화, 서예 등 고루 활용이 된다면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준비물로부터 해방이 되고 경제적인 도움도 많이 줄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먼저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형태의 스케치북을 조사하였다. 스케치북의 내용물은 다 똑같은데 표지의 그림 모양만 달라져 있는 상태이지 대동소이 하였다. 그래서 일단은 스케치북을 다용도로 쓸 수 있는 것으로 고안하여 제작하가로 하였다. 즉 수채화, 한국화, 서예, 종이공예 등에 관련된 준비물은 이 한권의 화첩을 구입을 하면 다양한 영역의 준비물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 합철하여 묶어 둔다고 하여 교육적으로 효율성이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연구를 하여야 하였던 것이다. 미술 교과서와 교사용지도서 및 관련 자료를 검토한 결과 활용방안을 찾게 되었다. 한국화는 밑그림을 그린 후에 화선지를 밑그림 위에 놓고 그림을 그리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화선지 아래에 갱지를 끼우면 해결이 되는 것이다. 즉 화선지 아래 갱지, 갱지 다음에 화선지와 같은 순서로 철해지면 한국화 화첩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다음은 서예가 문제이다. 서예는 화첩에 있는 켄트지 보다는 화선지가 큰 것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 더군다나 서예를 간격과 규격을 맞추어 쓰려면 화선지를 접어야 하는데 이 또한 어려운 점이 아닐 수 없었다. 그래서 고안한 것이 점선을 이용한 간격을 표시하고, 연습한 후에는 청서를 할 수 있도록 화선지를 합철하였다.

  그 외에도 모눈종이와 색지를 함께 합철 함으로써 필요시에 활용을 하도록 하여 학생이나 학부모님들로부터 학습준비물을 해방시켜 보고자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으로 서울 변리사 사무실을 기차를 타고 여러 번 오르내리며, 가슴은 얼마나 부풀었는지 모른다. 이제는 내손으로 발명한 스케치북을 학생들이 가지고 다니면서 얼마나 고마워할까 생각만 해도 가슴이 뛰는 일이다. 해방 이후 변하지 않은 스케치북을 내손으로 바꾸고 많은 사람들에게 준비물의 부담과 경제적인 효과를 줄 것이 확실하다고 확신하였기 때문이다.

  출원 후 3년여의 실용신안 심사기간을 거친 후 실용신안특허를 얻게 되었을 때, 얼마나 꿈에 부풀었는지 모른다. 그래서 대학원을 졸업하면서 학문에 정진하였던 노력을 이제 학습준비물 해소에 진력을 해 볼 것이라 생각하고 업자를 선정하여 일단 3,000부만 제작하기로 하였다. 고안된 화첩은 일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1권당 1,000원의 투자비용이 들었다. 즉 300만원에 3,000부의 화첩을 제작하기로 계약을 한 것이다. 계약금으로 100만원을 주고 중도금 100만원은 지불하였으나 나머지 돈은 제작이 완료된 후 지불하기로 하였으나 지불을 못한 상태였다. 앞으로 많은 판매실적에 따라 대량주문은 인쇄소에 맡긴다는 계약에 따라 싸게 계약을 한 것이다. 화첩은 12월에 제작을 완료하여 2월 달에는 각 문구점으로 배송이 되어 새 학년에 활용이 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서둘렀다.

  그러나 문제는 학년 초가 되면서 부교재 알선 및 채택 일체금지라는 철퇴를 맞게 되었다. 공무원이 이와 관련되는 자는 추호도 용납 받을 수 없다는 공문이 연일 학교에 상급관청으로부터 시달되고 있었다. 새롬화첩은 부교재는 아니었으나 공무원인 내가 제작을 하여 판매를 한다는 것이 문제가 되었다. 친구들의 도움으로 문구점에 돌려졌던 화첩들은 일체 매매가 되지 않고 되돌아 왔다. 시장론에서 말하는 판매 전략이 문제였다. 판매는 나름대로 전문가들에 의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였던 것이 불찰이었다.

  나 또한 대학원 학위논문 쓰기에 체력을 소진하였고, 다용도 화첩제작의 실패, 학년 초의 보직교사로서 업무 과중 등으로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였다. 너무 아프니까 잇몸이 아픈 것인지, 귀가 아픈 것인지, 머리가 아픈 것인지 구분이 되지 않았다. 입과 귀 주위가 아프니까 입을 벌리기도 어려웠고 밥을 먹기가 어려울 정도로 입을 벌릴 수가 없었고 말하기도 어려웠다. 그러다 보니 내과, 이비인후과 치과 등을 전전하면서 진찰을 하였지만 원인을 찾아 내지 못하였다. 그래서 한의원까지 가서 아픈 부분을 침으로 맞고 뜸질을 하여 이제는 환부가 더욱 덧나게 되어 더 이상 고통을 참지 못하고 결국 병원 응급실로 실려 가게 되었다.

  병원에서는 아프다는 부위가 부어올라 있으니까 빈 주사기로 찔러서 염증부분을 찾아내고자 하였다. 초음파 검사를 하였지만 정확한 부위를 찾아내지 못하자 그러한 방법을 사용하게 된 것이다. 결국 염증이 터져서 귀로 피고름이 쏟아진 후 나의 고통은 사라지게 되었고, 병원에서도 그때에서야 환부를 알게 되어 수술일정을 잡게 되었던 것이다. 수술 후 한 달이 지난 다음에서야 출근을 할 수 있었으니, 발명제작품 생산 후유증 치고는 엄청난 대가를 치룬 셈이다.

  되돌아온 화첩은 작은 방으로 하나 가득이었다. 이제는 판매가 문제가 아니라 이것을 어떻게 처리하느냐가 문제인 것이다. 그래서 같이 근무를 하시다가 교육장으로 계시는 분한테 드리기로 하였다. 그곳은 농촌지역이기 때문에 학생들에게는 절실히 필요할 것이며, 화첩을 잘 활용할 것이라 생각하였기 때문이다. 2천 여권을 어려운 아이들을 위해 무상으로 주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나머지 화첩은 내가 근무하는 학교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선물로 줄 생각이었다. 벌써 15년의 세월이 흘렀다. 이제 다 나누어 주고 딱 한 권만 기념으로 가지고 있다. 그러나 학습준비물로 부터 해방을 시켜주고자 하였던 마음과 학부모님들이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고자 하였던 신념은 지금도 변함이 없이 추진되고 있다.

  그 이후에도 교수-학습활동 시간에 학생들이 사용하는 비교육적인 학습용품, 상인들이 상업용으로 만들어판매 하는 조악한 미술 학습용구나 학습교구는 교수-학습 개선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 비록 이 시대에 활용이 되지 않는다 하더라도 여건이 좋아지면 반드시 다음 세대에는 우리 후배들이, 아니 자손들이 내가 만든 학습용품이나 학습교구로 활용이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지금까지 개발한 발명품들은 교수-학습용 도형기, 다용도 공작판, 판화인쇄기, 자동차 세차기, 다용도 옷솔, 조립식 상자 등 등록 7건이지만 지금도 시간이 허락을 하는 한 발명품에 대한 나의 꿈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필요는 발명을 낳는다는 신념으로 학습용품 개선을 위해 내가 저세상으로 갈 때까지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다.

  자동차 앞 유리에 와 닿는 비는 봄비답지 않게 쏟아 붓는 빗줄기로 주행하는 도로의 시야를 가리고, 초행길에 여러 곳을 거치면서 그렇게 길눈이 어두워서 어떻게 하느냐며 핀잔을 하는 아내의 넋두리를 들으면서, 교원대학교 미술과 교수님을 찾아뵈러 선약한 장소인 교양학관으로 가는 중이다. 오늘의 약속은 내가 만든 다용도 공작판이 얼마나 교육적으로 효율적인 것인지에 대한 다면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서 이다. 기필코 꿈은 이루어진다는 신념으로 30여년이 지난 오늘도 내일을 향해 꿈을 먹으며 나아갈 뿐이다.
 
추천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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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정해영님의 댓글

정해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멋진 꿈을 가지고 또 실행에 옮기고 계시는 최수룡 작가님의 모습에
콧등이 찡해집니다.
발명은 선생이 없습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 해 내는 작업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발명을 향한 그 길은 험난할 뿐만 아니라 삼켜버릴 지도 모르는
성난 파도와의 사투가 기다리고 있지요. 보이지 않는 바다 속 암초를
항해하는 좌초의 위험을 안고 달리는 선박과 같기도 하지요.
누군가가 그 길을 항해해 주기 때문에 오늘이 있고 내일이 기다려지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일필에 감사의 마음을 한 점 여기에 놓습니다. 

윤응섭님의 댓글

윤응섭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체유심조'....
'모든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가 아니라
'마음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싶네요..
신념이 있고 꿈이 있다면..마음먹은대로 꿈은 이루어질 겁니다..
작으나마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최수룡 선생님! 지난 이야기이지만, 발명품의 제작과 판매를 따로 하였으면 하였을 것을, 일본에서도 공무원의 겸업은 못하게 하고 있습니다. 필요는 발명의 엄마, 라고
주부들도 아이디어를 생각하여 특허 출원하여 기업에 팔고 있더군요. 계속 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나라의 에디손이 되십시오.

최수룡님의 댓글

최수룡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은영 작가님 - 항상 활기넘치는 덕담에 그저 감사할 뿐이지요.
정해영 작가님 - 뜨거운 박수와 격려의 말씀 앞으로 삶에 초석으로 삼겠습니다.
한은숙 시인님 - 용기를 주셔서 더욱 생활의 의욕을 느끼게 됩니다.
윤응섭 작가님 - 자주 들리셔서 응원해 주시고 용기 주심에 고마울 따름입니다.
목원진 시인님 - 너무 부지런하신 목원진 시인님 먼곳에서도 좋은 말씀과 정보를
                      주시고 정도 나누어 주셔서 고마운 마음 가슴에 가득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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