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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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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오영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921회 작성일 2006-07-10 22:40

본문




부화


도정 / 오영근


딱새 한 마리 쓰레기
두엄 옆에 둥지를 틀었다.
갓 태어난 위태로운 생명들을 본다.

재개발만 아니면
숲속에 태어났을 생
목숨을 담보로
예까지 왔구나!

그 무엇이든
오래 공들이면
영혼이 깃드는 법
절망도 오래 품으면
희망이 되는가.

새끼 품은 어미새의
마음처럼 두엄 속에서
나오는 연기가 따뜻하다.






추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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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상한 딱새 새끼,사람의 부질없는 생각 때문에 어미 품인양 두엄 속 온기 속에서 태어났구나. 오 시인님은 드물게 귀한 출생을 접 하셨네요. 축하 해요.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어떠한 생명이라도 그 탄생은 오묘한 것이겠지요.
부디 둥지를 털고 날아오를 때가지는 인간의 손이 미치지 않기를... ^^

전 * 온님의 댓글

전 * 온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생명의 역사를 반증  하는 것  같습니다.    모질지요.
귀한  시상에  머물다  갑니다.  늘  건필  하소서.  오영근 시인님!!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절망도 오래 품으면 희망이 된다는 구절이 정말 가슴에 와 닿네요, ^^
절망이 그 끝이 아니라면 생은 그 절망에서 생겨나는 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 생명의 소중함 잘 간직하고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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