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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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춘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788회 작성일 2006-08-07 16:44본문
-김춘희
백옥 살결 두르고
속내 구구절절
상처가 곪아 흐르는 걸까
속으로 안으로
옮아가기 전에
겉살은
눈물 삼키며
돌아서 가는 걸까.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 백옥같은 살결을 어제도
오늘도 입속으로 넣어 질근질근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탁에 빼 일 수 없는
낯익은 식품의 하나가 되고 있습니다. 내일도 찾겠습니다.
맛있는 글 잘 저작 하였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속으로 안으로 ...겹겹이 쌓여있는 길... 비록 곁은 곪아 가더라도 그 속은
향기로움으로 보존하라는 / 행여 가는 그 길에 어려움이 있더라도 굳은 마음으로
재 도약하라는 깊은 뜻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닐지 조심스럽게 생각하다 갑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백옥같은 살결^^*
양파의 색이 백옥인가?
새삼 다시 쳐다보게 만드는 고운 시
썩은 부분 도려내면 다른 부분은 온전한
양파의 조직의 신비에 고마움을 느낍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백옥 살결 구구절절
오묘하고 아름답습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오묘한 양파 잘먹으면 건강 식품이됩니다
건필하세요 시인님!!
김영배님의 댓글
김영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고은글 뵙고갑니다
건필하십시요
오형록님의 댓글
오형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아구 눈 매워요
내눈에 흐르는 것은 무었일가요??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한미혜 시인님, 금동건 시인님
박민순 시인님, 김영배 시인님, 오형록 시인님
잠을 어떻게 주무셨는지요.
열대야가 잠못 이루는 밤을 만들었습니다.
오늘도 더위 싹 물리치시고 즐거운 날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래도 양파는 겉이 다르고 속이 달라요.
깔수록, 벗겨낼수록 더욱 더 점점 우리의 눈물을 빼먹거든요. ^^
김춘희 시인님, 요즈음 바빠서 이제 뵙눈군요.
잘 계시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