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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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4건 조회 799회 작성일 2006-08-11 23:24본문
해바라기/김상희
타는 볕살 아래
고개 숙여도
바람 한 점 오지 않는 뜨락,
숨이 막혀요.
그대는 아시나요, 이 슬픔
아무리 발돋움해도
더는 자랄 수 없는 건가요,
울을 넘지 못해요.
가고 싶어요.
저 논둑 길을 질러
어디로든 달려가고만 싶네요.
풀 무성히 짙은 한 여름
나뭇잎 속에선 매미가 우는데
벌써, 가을인가요.
마디마디 가을 소리 들려요.
가고 싶어요. 어디로든
그대여!
나는 이대로 서 있어야만
하는 건 가요.
타는 볕살 아래
고개 숙여도
바람 한 점 오지 않는 뜨락,
숨이 막혀요.
그대는 아시나요, 이 슬픔
아무리 발돋움해도
더는 자랄 수 없는 건가요,
울을 넘지 못해요.
가고 싶어요.
저 논둑 길을 질러
어디로든 달려가고만 싶네요.
풀 무성히 짙은 한 여름
나뭇잎 속에선 매미가 우는데
벌써, 가을인가요.
마디마디 가을 소리 들려요.
가고 싶어요. 어디로든
그대여!
나는 이대로 서 있어야만
하는 건 가요.
추천4
댓글목록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타는 볕살 아래 고개 숙인 해바라기
무슨 생각에 잠겨 있는지?
햇님 따라 쑥쑥 자라주길 바랍니다
김일수님의 댓글
김일수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일륜초라고도 불리운다 합니다.
동경 기막힘의 꽃말을 가지고 있다지요
오늘은 해바라기한번 보고 싶네요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해바라기의 ''
운명인걸 어떻게 합니까
머물다 갑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숨같은 햇살을 바라보며 하늘만 바라보는 숙명적인 삶을 생각 합니다.
무릇 꽃들도 그러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