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
오시는 방법(-클릭-) 회원가입은 이곳으로 클릭++^^ 시작페이지로 이름 제목 내용

환영 합니다.  회원가입 하시면 글쓰기 권한이 주어집니다.

회원 가입하시면 매번 로그인 할 필요 없습니다.

亭 子

페이지 정보

작성자 :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709회 작성일 2006-08-14 12:40

본문

                亭  子

                            청운/현항석


전망조차 아름답지 않아도 됩니다
경관조차 빼어나지 않아도 됩니다

아지랭이 나풀대는 들판 벗을 삼아
잠시 추억 속에 젖는 여유를 주고

비가 오는 날 우산 없는 나그네가
잠시라도 비를 피하는 쉼터가 되고

타는듯한 폭염이 기승 부리는 날
자외선마저 피해 쉬어 갈 수 있고

하늘이 높고 낙엽 떨어지는 날에는
높은 구름과 같은 古詩를 감상하고

북풍이 몰아쳐 눈보라 휘날리는 날
안도하며 잠시 피할 수 있는 亭子!

내가 그런 亭子가 되었으면 합니다

작은 보따리 큰 짐 모두 내려 놓고
나에게 와서 잠시 쉬어감이 어떨까
추천0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亭 子, 하면 동양적인 풍류의 정서를 깃들게 하는 곳입니다.
저가 그 현지에서 보고 느끼는 점은, 모양으로 보면. 중국의 정자는
펼쳐진 끝 머리가 허공을 향하여 치솟고 일본의 것을 보면 기하학적인 선을
연상시키는 점도 있었는데, 우리나라의 정자는 비를 피하는 풀잎의 길고 짧음을
다듬지 않고 그대로 사용한 것 같은 덜 다듬은 거친 모습이 자연스러워 저는 좋아합니다. 말지 않은 날 아내와 같이 어느 고을 정자 밑에 앉아서 차를 마시고 싶습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9월에 시사문단 기사를 취재하기 위해
가본 삼목미술관의 정자를
다시 한번 떠올리게 하는 시
푹 쉬다 온 그 곳이 무지 그립네요^^*

방정민님의 댓글

방정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쉬어가는 곳...그러나 결코 하찮게 없어지는 그런 쉼이 아닌 곳...
정자! 저도 그런 정자가 되고 싶습니다.
잘 쉬었다 갑니다!

현항석님의 댓글

현항석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목원진 시인님!
오형록 시인님!
류로미 시인님!
한미혜 시인님!
방점민 시인님!
김석범 시인님!

감사드립니다.
이렇게 찾아주시고 향기로운 흔적 주시니
늘 감사드리며, 건강하시고, 건필하시길 기도드립니다.!

빈여백동인 목록

Total 21,427건 484 페이지
빈여백동인 목록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추천
2107 박안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8 2021-04-10 1
2106
이슬 댓글+ 2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2006-04-24 2
2105
女人의 봄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2006-05-27 1
2104
자기소개서 댓글+ 3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2016-10-26 0
2103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2018-05-23 0
210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2020-09-26 1
2101 이준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7 2021-04-08 1
2100
自由 댓글+ 8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2006-06-16 4
2099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2018-10-21 0
2098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2018-11-12 0
2097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2019-09-22 3
2096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6 2020-07-11 1
2095
길(3) 댓글+ 3
김상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06-04-01 4
2094
食은 삶의 애환 댓글+ 1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06-05-21 0
2093
메 모 (3) 댓글+ 3
하홍준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06-05-22 1
2092
공허(空虛) 댓글+ 6
전 * 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06-06-08 3
2091
숙박 댓글+ 4
홍갑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06-06-23 1
2090
거 품 댓글+ 8
현항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06-07-21 0
2089
댓글+ 4
no_profile 임남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06-08-20 0
2088
코스모스 댓글+ 4
김영미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695 2006-09-09 0
2087 no_profile 손근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06-12-10 4
2086
小白山 댓글+ 2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16-10-06 0
2085
그 촛불 댓글+ 6
박원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17-01-27 0
2084 조현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18-06-05 0
2083 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18-10-31 0
2082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19-10-31 2
2081 김경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20-02-11 2
2080 소진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5 2021-09-08 1
2079 안양수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2006-05-31 3
2078
감사합니다 댓글+ 2
오광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2006-07-03 1
2077 김진관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694 2006-08-17 1
2076
그리움 댓글+ 7
최경용 메일보내기 이름으로 검색 694 2006-10-03 1
2075
손 등에 뜬 달 댓글+ 4
no_profile 정경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2016-04-12 0
2074 이순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2017-07-12 0
2073 금동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2019-07-23 2
2072 조소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2019-09-16 3
2071 하종일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2020-03-19 1
2070 詩香박우영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4 2020-12-13 1
2069
여름 비 댓글+ 4
no_profile 송상섭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693 2006-07-12 0
2068
아버지 댓글+ 8
이승하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이름으로 검색 693 2006-09-16 0
게시물 검색
 
[02/26] 월간 시사문단…
[08/28] 토요일 베스트…
[07/03] 7월 1일 토…
[04/28] 5윌 신작시 …
[11/09] 2022년 1…
[08/08] 9월 신작 신…
[08/08] 9월 신작 신…
[06/29] -공개- 한국…
[06/10] 2022년 ◇…
[06/10] 2022년 ◇…
 
[12/28] 김영우 시인님…
[12/25] 시사문단 20…
[09/06] 이재록 시인 …
[08/08] 이번 생은 망…
[07/21] -이번 생은 …
 
월간 시사문단   정기간행물등록번호 마포,라00597   (03924) 서울시 마포구 월드컵북로54길 17 사보이시티디엠씨 821호   전화 02-720-9875/2987   오시는 방법(-클릭-)
도서출판 그림과책 / 책공장 / 고양시녹음스튜디오   (10500) 고양시 덕양구 백양로 65 동도센트리움 1105호   오시는 방법(-클릭-)   munhak@sisamundan.co.kr
계좌번호 087-034702-02-012  기업은행(손호/작가명 손근호) 정기구독안내(클릭) Copyright(c) 2000~2024 시사문단(그림과책).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