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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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남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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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댓글 4건
조회 772회
작성일 2006-08-25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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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으로 가는 길
일중/임남규
한줄기 어스름한 저녁 빛
노을을 가로지르고
어두운 암흑
황혼이 어깨에 얹고 오면
강물에 번지는 그림자
물결에 잔잔히 부서져
노을은 사라진다
파장은 이제 없다
물은
그냥 고요한 달빛이나
담으려 하고
별빛으로 밤 꽃밭을
일구고자 한다
2006.8.25
추천1
댓글목록
류로미님의 댓글
류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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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고운글과 영상에 머물다 뵙고 갑니다!
일중 시인님~ 건필하세요!!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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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시와 예쁜 배경에
잠시 노닐었습니다. 殘暑에 몸조심하십시오.
이규정님의 댓글
이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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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물은 고요한 달빛을 담고
별빛은 밤 꽃밭을 일구지만
임 시인님은 또한편의 걸작시를 담으시네요.
안녕하시죠?
시와 음악감상하고 문부 여쭙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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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임남규 시인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깊은글 헤아리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