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밤 홀린 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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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옥자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11건 조회 760회 작성일 2006-08-26 09:17본문
글/김옥자
소식도 없이 기척도 없이
한밤중에 찾아온
초롱초롱 해맑은 눈동자
촉촉이 젖어 드는 애틋한 순간
초침소리만 매정하게 흘러서
이별도 서러움도 꿈만 같은데
날이 새면 말없이 떠나야 할
괭이 메고 호미 들고 태양 촌으로
짧은 밤 애달픈 풋사랑의 길
한낮의 불볕에도 지친 줄 모르고
무더운 여름 밤이 한결 시원해
이슬 머금은 잎에서 생기가 돈다
2006-08-26
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옥자 시인님의 詩와 사진을 보니,
이슬 맺힌 가을의 새 아침을 연상하며
<여름 밤 흘닌...,>풋사랑이 절로 떠오릅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달밤에 홀려 풀잎에 맺힌 영롱한 이슬처럼 여름밤을 꿈꾸다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무더운 여름밤에 영롱항 이슬, 몸과 마음이 시원 합니다.
오영근님의 댓글
오영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푸른 여름도 지나 갑니다.
김 시인님 시 뵙고 갑니다.
잘 계시는지요?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영롱한 이슬에맺힌 영상이
한낮의 더위도 식혀줍니다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슬 머금은 잎에서
풍겨오는 생기가
이 곳까지 전해오네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다녀 가신 발걸음에 감사 드립니다
풍요로운 가을을 맞아 건필하시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김현길님의 댓글
김현길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밭곡식들이 비를 기다립니다. 그런데 기다리는 비는 좀체 오지않습니다.
오늘 밤에 이슬이라도 흠뻑 받아먹어야 할텐데...
고운 글 머물다갑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이슬 맺힌 풀잎 영롱한 자태
그 무었에 비교 하리요
머물다 갑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이슬 머금은 잎에서 생기가 돈다
저도 풀잎에 맑은 이슬을 보며 생기가 돕니다.
김옥자 시인님의 깊은 글 뵈며 감사드립니다.
김태일님의 댓글
김태일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벌써 밤에 이슬이 맺히는군요.
하긴 9월 8일이 백로군요. ^^
이제 여름이 다 간 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