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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기담/ 전봉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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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희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9건 조회 763회 작성일 2006-08-28 09:45

본문

사람냄새가 물씬나는 책을 한 권 읽었다
근대 조선을 뒤흔들었던 사건들을 당시의 신문기사와 함께
작가자신이 친근한 사람들에게 이야기 해 주듯 풀어나간다
그 이야기속엔 일제 강점기 시대의 우리민족이 어쩔수 없이 당해야 하는 설움
도 있고 존경받아야 마땅할 독립운동가이자 교육자가 지녀야할 덕망을 지니지
못하고 여제자의 정조를 유린했다는 사실,우리같은 서민은 감히 상상도 못할
거액을 차용해 쓰고 갚지않아 중국에서 도피생활을 하다가 베이징의 허름한
병원에서 임종을 지키는 가족하나 없이 쓸쓸히 세상을 떠났다는 우리나라
마지막 황태후의 아비인 윤택영,
평생을 여성들의 실업교육에 힘쓴 박인덕의 이혼사건 등이 있다.

어느 시대든지 사람이 사는 시대라면 세월을  잘못만나서 꿈을 펼치지 못하는
사람도 많고 시대를 잘만나서 운좋게 그러저러한 삶을 사는 사람도 있다
비록 옛날 사람들의 이야기지만 지금의 우리가 반성해야 할 그리고 한 번 쯤은
나 자신을 돌아보아야 할 사건들이다
그어떤 부류의 사람이든지 스스로에게 만족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적어도 세상에 큰해를 입히지 않는한 행복한 사람이지 않을까?

2006/08/15
추천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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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그어떤 부류의 사람이든지 스스로에게 만족된 삶을 살았다고 말할 수 있다면
적어도 세상에 큰해를 입히지 않는한 행복한 사람이지 않을까?
...........................................................................................................
끝 절을 공감하고 있습니다. 저도 올릴까 말까 하던 옛 유명인의 글을 보고 있었는데,
김희숙 시인님의 소갯글을 보아 올릴 마음이 일어났습니다. 소갯글을 감사합니다.

이규정님의 댓글

이규정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 시인님 안뇽
시만 쓰시는 줄 알았더니
좋은책도 읽으시면서 걸작시를 내시는군요
저도 지금은 틈나는 대로 최인호님의 길 없는 길을 읽고 있답니다.
갓만에 반가워 인사 드림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김희숙시인님의 글 즐갑했습니다
뭔가 가슴으로 느끼고 마음으로
담아 갑니다

백원기님의 댓글

백원기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옛사람이나 이웃사람들의 인생여정을 살펴보는것은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하겠는가를 제시해주는 좋은 정보가 되리라 봅니다.

박민순님의 댓글

박민순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근대조선을 뒤흔들 살인사건과 스캔들의 이야기 다시금 새기고 갑니다

김춘희님의 댓글

김춘희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김희숙 시인님, 반갑습니다.
사람들은 지나친 욕심 때문에 행복을 추구하면서도
불행이란 늪에 빠진 것 같아요.
시인님의 말씀처럼
" 세상에 큰해를 입히지 않는한 행복한 사람이지 않을까?"
덕분에 저도 한번 읽어봐야겠습니다.

김석범님의 댓글

no_profile 김석범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람은 때를 잘 만나야 한다는 의미에 공감합니다 ....
스스로 만족된 삶을 살았다고 ...하는 그런 사회를 꿈꾸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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