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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도 급수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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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은숙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8건 조회 909회 작성일 2006-10-14 08:54

본문



사기도 급수가 있어


지은숙


터키의 오르한 파무크가 노벨 문학상을 받은
축복의 날

가을 볕 좋은 이 땅에는
말로 글로 사기를 치는
고급 꾼들이 있어
여름 소낙기 같았던 줄기 세포나
대리 번역이니 이중 번역이니 하는
작위적(作爲的 )설정으로
보통 사람들 약 올리는
단수 높은 저 얼굴들 좀 봐봐
눈썹 하나 깜박 않고
지적으로 웃으며
천박하지 않는 몸짓으로
말도 솔기자국처럼
촘촘하게
꾼들 이미지가 차츰 명품으로
바뀌는 매혹적이고 고차원적이라

사기에도 급수가 있어
살아가다
그대나 나나 혹시 사기 칠 일 생기거든
우리들도
고급으로 딱 한번만 치자 천박하지 않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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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지은숙님의 댓글

지은숙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글쓰기 말고는 인생에 경이로운 것이 없다는]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파안대소하는 모습이
참 보기 좋은 날,
또 다른 기사거리에 앉아서 구시렁구시렁~ ~
가을볕,
오늘 날씨가 너무 좋습니다
행복 한 하루 되시길.........

한미혜님의 댓글

한미혜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도둑질 딱 한번만 하고 싶다.
 내 평생동안 그 대 마음만.훔치고
얌체짓도
 그 대 마음속에 들어가 평생 사는 그런 얌체짓
한번 만 하면
우리 지--샘은 천박하지 않게 봐 주시겠지^^*
 
 

목원진님의 댓글

목원진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오늘은 나의 날이 아닌 듯합니다. 타인의 향연을 축하합니다. 지금 한반도는 이겨내야 할 시련을 맞고 있습니다. 내 문학의 정진은 계속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우리나라의 고운 시인의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오르면서 10/13일 보도진에 발표한 글이랍니다. 고운 시인님의 말씀처럼 정진 허노라면 언젠가 하늘이 기회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마시멜로의 대리 번역...,소개된 기사를 대충 읽어보니 우리 독자들에게도 반성해야 할 점들을 저는 느꼈습니다. 무엇을..., 유명인 에 쏠리기 쉬운 군중심리랄까? 한권의 책에 유명인의 이름이 들어 있으면 내용을 정독하기에 앞서 고정관념으로 맹신하는 독자들도 적지 않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시집 또한 시평, 권두 어, 등에 널리 알려진 유명인의 글을 올리려 생각하는 시인님도 계실 것입니다. 역시 알려진 이름에 끌리는 이유이겠지요...,

그래서 급수 높은 사기꾼을 만드는 원인의 일부는 그 토양을 독자들도 알게 모르게 만든 것 같은 결과이네요.

최경용님의 댓글

최경용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지은숙님
노벨 문학상 수상자 " 오르한 파무크 " 에 대하여 우리 모지에 자세한 소개글이
있었으면 기대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금동건님의 댓글

금동건 이름으로 검색 작성일

  ㅎㅎㅎ 좋은글 뵙고 갑니다
늘 이쁘신 지 시인님 좋은날만 있으세요

김옥자님의 댓글

김옥자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시인님 목소리 듣고 싶었는데
너무 많은분들 생각이 나서 꾹 참고 돌아왔습니다
요번엔 마산에 들리지 못했지만 언젠가는...고운 글 잘 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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