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시 강은교 낭송 김영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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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전광석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 댓글 2건 조회 910회 작성일 2006-11-01 14:01본문
아침
시 강은교 (낭송)김영미
이제 내려놓아라
어둠은 어둠과 놀게 하여라
한 물결이 또 한 물결을 내려놓듯이
한 슬픔은 어느날
또 한 슬픔을 내려놓듯이
그대는 추억의 낡은 집
흩어지는 눈썹들
지평선에는 가득하구나
어느날의 내 젊은 눈썹도 흩어지는구나
그대, 지금 들고 있는 것 너무 많으니
길이 길 위에 얹혀 자꾸 펄럭이니
내려놓고 그대여
텅 비어라
길이 길과 껴안게 하여라
저 꽃망울 드디어 꽃으로 피었다
* 낭송동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1-01 18:31)
시 강은교 (낭송)김영미
이제 내려놓아라
어둠은 어둠과 놀게 하여라
한 물결이 또 한 물결을 내려놓듯이
한 슬픔은 어느날
또 한 슬픔을 내려놓듯이
그대는 추억의 낡은 집
흩어지는 눈썹들
지평선에는 가득하구나
어느날의 내 젊은 눈썹도 흩어지는구나
그대, 지금 들고 있는 것 너무 많으니
길이 길 위에 얹혀 자꾸 펄럭이니
내려놓고 그대여
텅 비어라
길이 길과 껴안게 하여라
저 꽃망울 드디어 꽃으로 피었다
* 낭송동인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1-01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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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朴明春님의 댓글
朴明春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즐감했습니다.
고운 날 되십시오^^
이은영님의 댓글
이은영 쪽지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불끄고
홀로 커피 한 잔 마주하고
가만 들으면
가슴까지 적셔드는 목소리입니다.........
늘 살갑게 다가서지 못하는 제게
언제나 넉넉하신 미소를 주셔서
이 시간 빌어 감사하단 말씀 드리렵니다. 꾸벅!! ^^*